전남도, 조선산업 회복세…제2도약 총력지원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도내 조선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4일 관련기업 사장단 간담회 및 조선산업 발전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조선산업 경기회복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상옥 대한조선(주) 회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조선사와 관련기업 대표, 연구기관, 목포대와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등 연구지원기관이 함께 참석해 기업 지원과 현안사항에 대해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기술인력 수급문제, 신안중공업(주) 용수 공급문제, 대불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기준 완화, 해양레저장비기업 공장용지 부족 등 애로사항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이에 박준영 도지사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와 조선경기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조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조선사와 공동으로 사업비 14억원을 투자해 내년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선박설계지원시스템을 구축중이고 오는 2013년까지 국비 78억원을 투자해 대불국가산업단지 내에 중소조선 사업전환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예산 23억원을 확보해 기술인력 양성 및 마켓팅 지원·애로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호텔현대에서 ‘전남 조선산업 발전세미나’가 개최됐다. 전남 조선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대 중형조선RIC, 목포해양대 녹색해양기자재사업단,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등이 공동 주관, 관련 기업 대표, 근로자, 학계 및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축사에서 “2008년 말 국제경기 침체 장기화로 금융권의 선수금환급보증서(R/G)발급 중단 및 선박금융지원 중단과 함께 중소조선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다행히 최근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기업 작업물량이 증가세인 점을 감안, 중소조선소 설계능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설계시스템 구축, 중소조선 사업전환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세계 중소조선산업 시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금융위기 이후 중국 수주량이 한국을 능가하는 역전현상이 있었지만 올해 실질 수주액(325억달러)은 일부 고부가가치선 수주로 한국이 다소 앞섰다”며 “또한 중소조선산업의 경우 벌크선의 선복량 과잉으로 다소 위축될 전망이나 PC탱커 등은 중동발 물동량 증가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중소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영업조직 운영, 조선소별 특화선박 개발 및 공동R/D 등 조선소간 협력, R/G발급 및 선박지원 등 금융지원 강화에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종환 목포대 중형조선 지역혁신센터(RIC) 소장은 ‘전남 조선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전남 조선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조선 해양기술 개발과 기자재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을 차별화하고 원활한 기술·기능인력 수급을 통한 생산요소의 안정적 공급과 과당경쟁을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박화현 전남도 조선산업담당은 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대학 등에서 추진하는 조선산업 정책을 소개하고 인력양성, 마케팅 지원, 기술개발사업 등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날 간담회와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연내 워크숍을 통해 논의한 후 2011년 시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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