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제4회 고악기 연주회 개최
세종조 편종은 작년에 국립국악원에서 복원 제작한 세종조 편경에 한 쌍을 이루는 악기로써 세종실록과 악학궤범 등 조선전기 문헌을 중심으로 연구 복원한 악기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두 악기를 모두 무대에 올려 <종묘제례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고산유금(孤山遺琴)은 작년에 국립국악원에서 복원한 ‘아양’ 거문고와 함께 고산 윤선도 유물 전시관(전라남도 해남)에서 소장 중인 유물악기이다. 이 악기는 고산 윤선도 선생(尹善道, 1587~1671)이 소장했던 악기로 추정되며 앞판 1편과 뒤판 2편이 파손된 채 보관 중이었다. 또한 전시관에 함께 소장 중인 거문고 악보 낭옹신보를 역보 및 편곡하여 복원 제작한 악기로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보물 제287호로 지정된 백제금동대향로는 다섯 악기가 조각되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백제금, 완함, 소 백제적, 백제고를 복원 제작하였다. 백제금동대향로 악기의 고증 제작은 도상자료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통해 고악기를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악기 및 연주복식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백제금동대향로의 다섯 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된 ‘영기’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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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김소리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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