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콜택시 운전원들 ‘거스름돈 팁 거절’ 고민하다 저금통 모금 제안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 www.sisul.or.kr)은 15일(수) 오후 2시 성동구 마장동 공단 16층 회의실에서 장애인콜택시 이용 대상으로 등록된 중증 장애인 중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4명에게 총 2백만원(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들이 목적지까지 친절하게 모셔 준 운전원들에게 감사 표시로 건넨 거스름돈 저금통을 깬 것이어서 화제.
장애인콜택시는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서울시의 복지제도여서, 이용요금이 일반택시의 22%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 장애인콜택시 기본요금 1,500원(5㎞이후부터 1㎞마다 300원, 10㎞초과부터는 35원의 추가요금 적용). 예를 들어 창동→ 인천공항은 약 5,500원 정도.
특히 고객 특성에 따라 고지대든 골목이든 원하는 곳까지 찾아가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는(door-to-door service) 등 일반택시와 차별화한 친절서비스가 돋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이용고객의 경우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운전원에게 감사 표시를 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거절하면 매우 서운하게 여겨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는 것.
김윤기 장애인이동지원처장은 “그동안 이용고객이 감사 표시로 건넨 거스름돈을 어쩔 수 없이 받아야 할 경우 공단 본사에 신고해 전화로 설득한 후 고객 계좌로 입금해왔다”며, 이에 운전원들이 “백원 단위의 소액을 돌려주기 위해 행정력을 소모하는 것보다는 고객의 성의를 존중해 보다 더 뜻 있는 데 사용하자는 제안을 해, 4월부터는 장애인콜택시 안에 ‘희망저금통’을 비치하고 고객에게 그 취지를 설명토록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을 맞아 이렇게 모인 저금통을 열고 세어 보니 약 200만원 가까이 됐다”며 “고객은 거스름돈 ‘팁’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어 흐뭇하고, 운전원은 ‘성의 거절’에 따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울시설공단 임직원들은 월급 자투리 기부 등을 통해 모은 2,694만원의 성금을 조손가정(부서별 결연 21개 가정), 사회복지시설(프란체스코의 집), 군경(OO부대, 성동·마포경찰서)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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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장애인이동지원처 박정수
02-2290-6197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