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 제2단계(2003-2005) 중 제1과제로 '한국자본주의 축적체제의 변화:1987-2003'를 기획했으며,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시각에 기초하여 1987년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자본주의의 장기변동에 대한 공동연구를 해왔다.
이날 학술대회는 이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학술대회에서는 공동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을 비롯해 미국ㆍ영국ㆍ캐나다ㆍ호주ㆍ그리스ㆍ일본ㆍ홍콩 등 7개 나라에서 온 11명의 연구자들이 주로 현대 한국자본주의 발전의 국제적 조건과 역사 구조를 다루는 11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오전 9시 50분 정진상 사회과학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부 마르크스주의적 방법과 한국자본주의, 제2부 글로벌 관점에서 본 한국경제, 제3부 역사적 관점에서 본 한국경제 등의 순으로 오후 7시까지 이어진다.
정진상 사회과학연구원장은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해 "오늘 경제위기의 성격 규명을 둘러싸고 그동안 주로 신자유주의 주류경제학과 케인즈주의 제도경제학 간의 논쟁 구도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노동자계급의 관점, 변혁적 입장에 기초한 분석과 대안 모색은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사회과학연구원의 공동연구는 이 부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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