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데이트 7명 중 1명 “무조건 응하겠다”
국내최대영화사이트 맥스무비는 “크리스마스에 영화를 보자고 하면 데이트하겠는가?”라는 질문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4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무조건 데이트하겠다”는 응답비율이 높아졌다. 크리스마스 한 달 전인 11월 25일 1차 조사에서는 “무조건 데이트하겠다”는 비율은 8.3%였다. 2차 조사에서는 9.8%, 3차 조사에서는 12.2%, 4차 조사에서는 14.3%로 응답비율이 계속해서 높아졌다.
“영화에 따라 데이트하겠다”는 응답도 1차 6.4%에서 11.2%까지 높아졌다. 이 항목의 변화는 영화 선택만 잘 하면 상대가 데이트 수락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이렇게 크리스마스 영화관 데이트에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은 영화예매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0년간 크리스마스 주간 예매데이터를 보면, 데이트 관람객 비율이 연중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무조건 데이트하지 않겠다”는 응답비율은 1차 조사에서 3.3%였으나 4차에서는 2.7%로 낮아졌다.
“상대에 따라 데이트하겠다”는 응답비율은 1차부터 4차까지 설문조사마다 가장 많은 응답이었지만, 1차 82%, 2차 81.3%, 3차 78.1%, 4차 71.8%로 점차 낮아졌다.
실제로 솔로들의 심리상태도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질수록 데이트 수락쪽으로 변화했다.
1차 응답에서 “영화에 따라 데이트하겠다”는 응답자들은 “무조건 데이트하겠다”로 가장 많이 움직였다. 또한 “상대에 따라 데이트하겠다”와 “무조건 데이트하겠다”는 응답자들은 “영화에 따라 데이트하겠다”로 가장 많이 이동했다.
맥스무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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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9일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