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암센터, ‘희망모자 전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崔漢龍))은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삼성암센터 개원 3주년을 기념하여 암센터 1층 로비에서 ‘희망모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희망모자 전시회는 암환자에게 더욱 새롭고 멋진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다. 달라진 외모 때문에 우울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을 도와주기 위한 이번 행사는 현재 외모관리 강좌를 진행하는 서희경 강사가 그동안 직접 만들어 온 희망 모자작품과 수업을 도와주고 있는 이일정(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금속공예학과 재학) 학생자원봉사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동안 암환자들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직접 써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체험행사 시간도 마련 된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모관리 교육은 매주 화요일 가발활용법, 메이크업, 모자/두건 활용하기, 의상 활용하기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모자 두건 활용하기 시간에는 먼저 암을 경험한 선배가 직접 후배들에게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암센터 심영목 센터장은 “탈모와 피부변화는 자신감 저하와 자아신체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이로 인해 항암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외모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모관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이번 행사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의료진과 일반인들이 암환자의 고통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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