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암센터, ‘희망모자 전시회’ 개최
이번 희망모자 전시회는 암환자에게 더욱 새롭고 멋진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다. 달라진 외모 때문에 우울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감 회복을 도와주기 위한 이번 행사는 현재 외모관리 강좌를 진행하는 서희경 강사가 그동안 직접 만들어 온 희망 모자작품과 수업을 도와주고 있는 이일정(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금속공예학과 재학) 학생자원봉사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동안 암환자들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모자를 직접 써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체험행사 시간도 마련 된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모관리 교육은 매주 화요일 가발활용법, 메이크업, 모자/두건 활용하기, 의상 활용하기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모자 두건 활용하기 시간에는 먼저 암을 경험한 선배가 직접 후배들에게 멋지게 살아가는 방법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암센터 심영목 센터장은 “탈모와 피부변화는 자신감 저하와 자아신체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이로 인해 항암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외모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외모관리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이번 행사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의료진과 일반인들이 암환자의 고통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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