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환자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화상아동을 위한 Smile day 열어

서울--(뉴스와이어)--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의 종합검진센터가 시끌시끌하다. 박수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탄성이 흘러나왔다. 다시 병실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엔 행복과 미소가 가득했다. 풍선으로 만든 트리와 별, 천사 등이 장식되고 나니 휑하던 공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감돌았다.

지난 11일,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화상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전경이다.

엄마와 함께 휠체어나 유모차를 타고 온 환아들부터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링거까지 꽂고 온 환자 등 30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개그맨 고혜성(사랑밭 홍보대사) 씨의 사회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고혜성 씨는 자신의 일화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과 감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나누었다. “웃음도 운동입니다. 매일 웃는 운동을 하며 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이어 레크리에이션을 맡은 박성철 강사는 간단한 게임 등으로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호탕하게 웃으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 기분을 전환하고, 서로의 어깨를 안마해 주며 행복의 기운을 전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한 마음이 되었다. “불행한 마음은 떨쳐버리세요. 가슴 깊은 곳의 불행을 모아서 밀어내며 ‘나가라!’고 소리치는 겁니다.”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 선물을 가득 든 산타가 등장하자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났다. “와! 진짜 산타다!”라며 여기저기서 환호했다. 한 명 한 명 참석한 사람들의 이름이 호명되고 선물이 전달되었다. 인형, 장난감, 가방, 바디로션 세트 등을 받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다과를 나눠 먹으며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했다.

“풍선이나 선물 남은 것 있음 하나만 주시면 안 될까요? 같은 병실에 있는 아이가 움직이질 못해 같이 못 왔거든요.”
“간식 혹시 더 있나요? 위에 올라가서 다른 사람들과 나눠먹고 싶어서요.”

30여 명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는 끝이 났지만 화상환자들 마음에는 여전히 파티가 진행 중이었다.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서, 치료 중이라서, 보호자가 없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던 환자들에게까지 풍성한 크리스마스가 전해졌다.

화상환자라면 누구나 상처의 진물을 닦아낼 때마다 끔찍한 아픔을 겪는다. 아침저녁으로 열이 오르내려 사경을 헤매는 환자도 있고 사고 후유증으로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환자도 있다. 한창 뛰어놀 나이에 화상을 입어 병실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누구보다 치료를 힘들어 한다.

고통 속에 있는 화상환자들에게 기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된 함께하는 사랑밭 연말캠페인 ‘Smile day’. 평생 남에게 보여줄 수 없는 끔찍한 흉터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화상환자들에게 잠시나마 고통을 잊고 크리스마스를 느끼며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화상메디컬프로젝트’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화상으로 인해 씻을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술과 치료, 생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09년부터 총 일곱 명의 화상환자가 수술비와 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받았다.

문의 : 02-2612-4400 / 02-2688-2954 기획홍보팀
후원계좌 : 1005-301-735284 (우리은행,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홈페이지 : www.withgo.kr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단체로, 1987년 시민참여로 설립된 국내 자생NGO다.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교육, 위기가정, 의료사각지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go.or.kr

연락처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홍보국
팀장 백민호
02-26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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