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여성작가날개달기-레이디버그展 ‘엄마의 방’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현경, www.seoulwomen.or.kr)은 ‘2010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 다섯 번째 전시, 창작집단 ‘레이디버그’의 <엄마의 방>을 31일(금)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봄에서 개최한다.

‘여성작가 날개달기 프로젝트’는 시각예술분야에서 다채로운 시각으로 창의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작가에게 작품발표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5팀의 여성작가가 선정되었으며 올 다섯 번째 전시의 주인공이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룹 ‘레이디버그(Ladybug)’다.

레이디버그(Ladybug)는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세희·박은미·방현일 세 명의 여성작가로 구성된 창작집단으로, 주로 어린이책 및 단행본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아트워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레이디버그’ 세 작가가 ‘엄마’를 생각하며 찾아 낸 풍경들을 하나의 방에 모은다는 콘셉트로, 김세희 작가는 어머니가 평생 일했던 봉제공장의 모습을, 박은미 작가는 어릴 적 엄마와 다니던 미용실 풍경을, 방현일 작가는 식당일 틈틈이 짜셨던 어머니의 코바늘뜨개 패턴을 화폭에 담았다.

미술평론가 제미란은 “세 작가는 어머니의 삶과 그들의 사회적 공간에 진솔하게 다가간다”면서 “세 작가가 열어 보인 어머니의 서랍에서 어머니의 공간에 대한 향수와 경의 뿐 아니라 스스로의 노동으로 당당하게 삶을 꾸려나가는 워킹 모녀들의 든든한 연대와 지지를 함께 느낀다”고 평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개요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양성평등 행복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는 기관의 미션과 비전 아래 저출생대응사업, 돌봄사업, 양성평등사업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한 보육 환경과 서울시민의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가족 안전 소통 공간인 ‘서울여성플라자’와 양육자의 일·돌봄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운영 중이다. 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wom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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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홍보담당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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