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사적 보존관리를 위한 종합실측 추진
문화재청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사적 실측 및 DB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사적 실측·수리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유형별 사적 실측 방법과 우선순위 선정 기준 등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사적의 실측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 사적의 실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사적 490개소 중에 실측 자료가 있는 사적은 부분 실측 자료를 포함하여 약 14%인 68개소에 불과하여 보존관리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실측조사가 시급한 실정이며, 실측 및 보수에 대한 조사도 대부분 사적 내 포함된 국보, 보물, 시·도유형문화재 등의 개별 문화재에 한정되어 추진되다가 2009년에야 비로소 4개년 사업으로 신라 왕릉 39개소에 대해 정밀 실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사적의 체계적인 실측을 위해 실측 우선순위를 Ⅰ~Ⅳ등급으로 구분해 정밀실측, 보통실측, 약실측, 3D 스캔, 배치측량, 사진실측 등 실측방법을 구분하여 각 사적 및 포함 문화재별로 적용하고, 건조물 중심의 사적이거나 훼손 우려가 있는 Ⅰ등급 사적 14개소와 우선순위 실측대상에 속하는 Ⅱ등급 사적 71개소에 대해서는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10개년 실측조사에 필요한 예산은 약 1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그 외 Ⅲ~Ⅳ등급 사적 300개소는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2011년에는 사적 실측 종합계획에 따른 실측방법 등을 적용하여 김제군 관아와 향교(사적 제482호), 아산맹씨행단(사적 제109호)의 실측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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