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공기관 최초 點字 요금 청구 서비스 실시
이번 서비스는 한준호 사장의 회사 경영방침인「고객감동 실현」및 ''제 3의 경영''으로 일컬어지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충청북도 1천3백여 시각장애인(3급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그 시행 효과를 보아서 전국의 15만여 시각장애인에 까지 대상을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점자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한전에 전화 또는 검침원 현장 방문시 점자청구서 발급신청을 하면 한전에서는 묵자 위에 점자로 발행된 별도의전기요금 청구서를 장애인용 우편이나 직접송달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 개발업무에 참여한 한전 충북지사 박수민 과장은 “프로그램 개발과 출력장치 도입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청각에만 의존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한국 시각장애인연합회 충북지부 임영관 과장은 “이번에 발행되는 점자청구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묵자 위에 점자로 발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이러한 사실을 널리 홍보하여 다른 기관도 시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하였다.
한전 충북지사는 4월 20일 청주 개신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이번 점자청구서 개발의 취지를 알리면서 청구서 사용에 대한 안내를 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장애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지난 3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63만 7000명의 3급 이상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월 평균 20%에 달하는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복지할인 요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로 혜택을 받을 경우 가구당 연평균 5만 7600원의 요금경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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