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용산미군기지가 평택시로의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평택지역 발전과 지역주민복지 수준향상을 위한 평택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의 마무리 보고회를 경기도지사 주재하에 중앙관련부처 및 평택시 관계관과 도의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지원특별법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지원제도가 갖춰진 상황이며, 현재 수립되고 있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은 국토연구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용산기지 평택이전이라는 지역여건 변화를 고려하고, 미래 발전비전을 적극 반영해 평택발전을 구체화 할 수 있는 사업추진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계획의 내용을 보면 평택은 2020년까지 △오산~송탄~천안의 경부축, △화성~청북~아산의 서해안축, △안성~평택~안중~포승의 동서축을 기본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성장축은 평택 · 송탄 · 팽성의 동부지역과 안중 · 포승 · 청북의 서부지역으로 구분되며, 평택은 행정, 관리, 교육의 도시로, 송탄은 관광, 상업, 산업기능의 도시로, 안중 포승은 항만, 산업중심의 도시로 조성되며, 팽성과 청북은 농업배후도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평택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이 같은 지역산업 성장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통합과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인간중심적인 도시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과 경기개발연구원은 △농업, △제조업, △상업·유통, △관광·여가, △사회개발, △도시정비, △교통·물류, △교육·인력 , △환경·경관 등 9개 부문에 대하여 지자체와 지역 내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약 90여개의 개발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평택시 장기발전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주요한 발전산업을 선도사업으로 지정하여,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한다는 점이다.

◇ 고부가가치 농업시범사업
가장 우선적인 선도사업은 평택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농업시범사업이다. 고부가가치 농업시범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시범지구 ▲ 시설원예 ▲화훼단지 ▲주거지가 조성되며, 이에 대한 영농기술지원, 통합판매망 구축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농업시범단지에는 이주대상자가 원할 경우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며, 장기적으로는 단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미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 평택호 관광지 개발
기존 평택호의 관광지 기능강화를 위해 평택호와 팽성을 연계하는 도로를 확충하고 중국관광객 확보를 위한 관광기능시설 등 국제적 관광기능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농악마을, 한국문화관, 농촌체험마을 조성 등 외국인에게 지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사업들도 추진된다.

◇ 미군기지 주변지역의 활성화
기지주변 지역의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정비사업도 진행된다. 기존 상가지역에 편익시설이 확충되고, 상가주변지역의 경관개선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신장공원과 안정공원에는 국제교류센터가 건립되 주한미군과 지역사회의 유대강화는 물론 국제화 도시기반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 교육·연구단지 조성
평택시가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산업·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각종 교육·연구단지가 조성되며 산업단지 내 소규모 특화대학과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R&D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이 같은 4개의 선도사업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며, 경기도에서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보고서가 완성되는 대로 오는 5월말까지 행정자치부에 제공하여 “평택지역개발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행정자치부장관은 경기도와 평택시 및 관련중앙부처와 협의하여 “평택지역개발계획”을 확정·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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