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電, 전력선통신 이용 전력부가서비스 시스템 국내 최초 개발
전력부가서비스 시스템은 정보제공 단말기인 전기요금 표시기를 통해 전기요금의 공지, 납부 및 미납 확인 등 전기이용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간단한 생활정보까지 제공해 주는 한편, 홈오토메이션 기능도 있어 원격지에서 전력선을 통해 고객 가정의 가전기기를 제어, 보안, 감시까지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전기요금 표시기는 전력선통신(PLC) 모뎀을 통해 전력량계와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과 예상 청구금액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고객으로 하여금 전기요금을 상시 점검하게 하여 전기소비 절약을 유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 전력부가서비스 시스템은 원격검침, 홈 네트워크 서비스 실현 등 주변여건이 성숙되면 경제성을 갖추게 되어 상용화도 조만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한전 전력연구원에서는 22.9kV 배전선로용 PLC 시스템도 함께 개발하였다. 장거리 전송용 기술인 이 시스템은 현재 220V 저압선에 적용해 온 가정용 PLC 기술 보다는 Up-Grade된 기술로서 작년 10월 22.9kV 배전선로 18km에 통신시험 전송을 성공한 바 있으며, 향후 배전자동화 전력기기제어용으로 활용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운용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한국전력은 전력선을 이용한 PLC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함으로써 한전의「제2의 도약」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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