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電, 30년 만기 달러표시 글로벌본드 3억불 성공적 발행
이번 30년 만기 채권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발행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아시아에서도 신용등급이 우수한 몇 몇 기업만이 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조건은 기준금리인 미국채 금리에 가산금리 0.93%를 더한 것으로
고정금리 5.125%로 발행되었으며,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발행된 30년 만기 외화채권 중 최저 금리이다. 이는 변동금리로 전환시 Libor+0.49%로 기존의 국내기관이 발행한 외화채권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가산금리 수준이다.
한전은 이번 발행을 위해 미리 투자설명회를 실시하고 국내에서 가격결정을 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발행금액의 10배인 약 30억불의 투자수요를 창출해 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로써 다시 한번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한전의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제금융시장에 달러 금리수준이 역사적 저점에 있고, 미국경제의 회복전망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장기채를 발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ABN AMRO, Deutsche Bank와 Morgan Stanley가 공동주간사를 맡았으며, 발행대금의 입금일은 23일로,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외화차입금의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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