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GWP(Great Work Place)팀 ‘전신화상 사고 학생’ 성금모금

- 신아원 익선원 등 아동보호시설 찾아 생필품, 기저귀도 전달

천안--(뉴스와이어)--“사경을 헤매는 한기대생 어서 깨어나길...‘훌륭한 일터’를 위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의 다양한 계층의 교직원들로 구성된 GWP(Great Work Place. 훌륭한 일터 만들기)TF팀이 급작스런 사고로 사경을 헤매는 불우학생들과 지역의 소외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모금운동을 벌여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덥히고 있다.

GWP TF팀은 대학 경영지원팀과 함께 지난 12월 3일(금) 교내에서 ‘사랑·나눔의 성금모금 일일찻집’을 벌여 일일 음료티켓 판매비용 및 기부물품 판매수익금 등을 통해 총 768만 3천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국제교육센터(GEC)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이 대학 총장(전운기)을 비롯해 교수,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건강식품, 양주, 신발, 양말, 화장품 등의 물품이 한데 어우러졌는데,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물품들은 금세 동이 났다. 더불어 GWP TF팀원들은 음료티켓을 가져온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서빙 등을 하며 동분서주로 뛰어다녔다.

GWP TF팀은 이날 거둔 성금 가운데 496만원은 12월 16일(목) 천안 삼룡동에 있는 신아원(90명 아동 거주 및 보호)과 성거읍에 있는 익선원(70명 아동 거주 및 보호) 두 곳의 아동보호시설을 찾아가 생활필수품과 간식거리, 영유아를 위한 기저귀, 휴지, 세제류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나머지 300여 만원은 서울의 대형병원에 입원해 있는 건축공학부 4학년 이원재 학생을 위해 총학생회가 별도로 모금한 200만원을 합해 23일(목) 치료비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 학생은 지난 9월 갑작스러운 화상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어 그간 4차례의 피부이식 수술을 받고 화상전문병원인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워낙 화상이 심해 생사를 넘나들고 있는 중이다. 이 학생에게는 학과 졸업생동문과 교수, 학생들이 이미 1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GWP TF팀장을 맡고 있는 이승구 경영지원팀장은 “처음 시도한 일일찻집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수익금을 낸 것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도움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GWP의 활동이 어려운 학생과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WP TF팀은 지난 2007년 1월 ‘구성원들간 신뢰(Trust)하며 자부심(Pride)을 갖고 즐겁게(Fun) 일하는 훌륭한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으며, 대학 구성원들의 친목도모, 문화행사, 지역사회봉사 등을 벌이고 있다. 또한 행정부서 팀장과 직원, 각 학부 기술연구원, 부속기관 직원, 기성회 직원 등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들이 모여있어 교내 의사소통의 창구역할도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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