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등식은 천안함 공격, 연평도 포격 등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 중단을 요구하고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추진한 행사이며, 애기봉 등탑은 지난 2004년 북의 요청으로 점등이 중단된 지 7년만에 다시 점등된다.
특히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최근 애기봉 등탑과 마주보는 북한군 지역의 정찰병력 수가 늘어나는 등 북한의 애기봉 등탑 타격 우려가 높다는 군 당국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 간부공무원들과 개최한 실국장회의에서 “우리 땅에 불을 밝히는 데 포격을 가한다면 명백한 도발 행위이다”라며 평소 밝혀왔던 강력한 응징 의지를 다시 표명했다.
김 지사는 또 어제 실시된 우리 군의 사격 훈련에 대해 “주권의 존엄성을 지킨 아주 잘 한 훈련”이라고 평가하고 “내부 국론분열은 더 이상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애기봉 등탑은 점등시 전력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에서는 개성에서까지 식별이 가능해 서부전선 대북심리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곳이며, 이 때문에 그동안 북한에서는 애기봉 등탑 점등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왔다.
한편, 최근 “국론분열이야 말로 북이 노리는 심각한 비대칭”이라며 국민들의 확고한 안보의식 확립을 강조해온 김 지사는 통일전망대보다 북한에 더 가까운 애기봉을 안보교육과 병행한 안보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점등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호연 해병대 2사단장, 유영록 김포시장, 이영훈 목사, 교회 신자 및 군부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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