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동계올림픽 꿈나무들 - 24일방송

서울--(뉴스와이어)--한국의 중추를 이루는 태백산맥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은 해발고도가 700m 이상인 곳이 전체 면적의 약 60%를 차지한다. 그런 만큼 추위가 연일 계속 되는 산악지대이기도 하다.

특히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대하고 있는 평창의 지역적 특성 덕분에 평창 어린이들만 꿈꿀 수 있는 특별한 꿈이 있다. 스키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아이들을 <아리랑 투데이>가 만나러 간다.

1950년 전국 초등학교 최초로 스키부가 창단된 도암초등학교는 오랜 역사만큼 실력 또한 우수하다. 스키로 명성이 자자한 도암초등학교 동계 스포츠 꿈나무들이 또 한 번 최강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의 스키 종목 중 도암초등학교 학생들은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빨리 완주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와 가파른 경사면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알파인 스키 (Alpine skiing)에 참가했다. 30여명의 도암초등학교 스키부 학생들 중 여수향 ? 여민기 남매는 오직 스키 때문에 평창까지 온 가족이 이사를 왔다고 한다. 동생인 민기의 경기에 이어 누나인 수향이가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하게 됐다. 어머니 양복남 씨는 작은 체구로 스키 선수를 꿈꾸는 남매 걱정에 늘 경기장에 함께한다. 어린 남매의 꿈을 위해 온 가족이 이사 오는 열정까지 마다하지 않은 이들 남매의 주 종목은 비탈길을 타고 내려오다가 도약대에서 점프하여 가능한 멀리 날아가 착지하는 스키점프다. 아직은 작은 몸집 때문에 눈이 많이 내리는 한겨울에는 스키점프 연습은 잠시 쉬고 크로스컨트리 연습으로 대체하는 남매는 이번 대회도 함께 출전했다.

대회가 끝난 다음날도 어김없이 30여명 어린 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연습이 계속된다. 이처럼 스키를 향한 어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지금 만나러 가자.

12월 24일 (금) 오전 7시 (재방송 - 오전 11:30, 오후 2:00)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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