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洪其和)가 최근 미국 자동차, 자동차부품 바이어 및 엔지니어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앨라배마 공장 준공이 매우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으며,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나 현대차는 고유의 세그멘트(segment)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올해 판매량을 5~10%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현대자동차(기아 포함)는 총 69만여 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하여 4.1%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금년 4월까지 12.3%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가들은 현대 소나타를 일본 승용차의 미국시장 독주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유일한 차로 평가하고 있는데, 소나타가 속해있는 중형승용차 세그멘트는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니산 맥시마 등 일본차가 장악하고 있으며 미국 빅3는 말리부 등 신차종 개발로 맞서고 있으나 시장을 계속 잃어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형승용차 시장은 소비층이 두텁고 다양하기 때문에 품질, 디자인, 가격 면에서 고루 장점을 갖춘 소나타가 쉽게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앨라배마 공장 가동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업체에는 혼다, GM 포드가 꼽혔다.
또한 응답자들은 소비자설문, 시장조사를 통한 현지화(localization), 부품의 현지조달 확대, 품질 안정화 등을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적 포지셔닝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적했으며, 2010년경 중국차의 수입이 확실시 되고 있는 만큼 안전도 향상, 환경 친화적 기술개발, 다양한 모델 개발로 차별화된 경쟁요소를 미리 갖추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중헌 KOTRA 해외조사팀장은 “앨라배마 공장의 순탄한 런칭이 예상됨에 따라 동반 진출한 13개 부품사들도 성공적으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한국부품업체들의 후속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앨라배마 공장이 연착륙을 이루기 위해서는 니산 미시시피 공장의 선례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기품질 안정화에 주력해야 하며 미노동자의 숙련도 부족, 양국간 문화의 차이, 동반진출 업체들의 수익성 보장 등 내부적 문제에 대해 적적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니산자동차는 지난해 미시시피 캔톤 공장에 픽업트럭과 SUV 품질문제 해결을 위해 200여명의 엔지니어를 급파했지만 JP파워 조사에서 평균이하의 점수를 받은 바 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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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조사팀 최원석 (Tel : 3460-7321 /019-699-99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