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2월 24일 창립 30주년

- 전체 종이책 판매 3억8천만여 권, 일렬로 늘어뜨리면 지구 2바퀴 넘어

- 업계 최초 천만회원 달성, 국민 5명 중 1명은 교보문고 이용하는 독서인구

- 교보문고 광화문점 2700여 평으로 단일면적 세계 최대 수준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2월 24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교보문고(대표이사 김성룡, www.kyobobook.co.kr)가 남긴 기록은 무엇일까?

우선 교보문고가 30년 동안 판매한 책의 부수는 모두 389,615천여 권. 이를 단행본 기준(152*225mm)으로 세로로 길게 늘어뜨리면 87,663km다. 지구 둘레인 39,960km의 2배가 넘는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개점한 1981년 933천여 권을 판매한 첫 해와 비교해, 2009년에는 37,586천여 권으로 40배가 넘는 종이책이 팔려 나갔다.

또한 교보문고의 북클럽회원은 12월 22일 현재 기준으로 10,009,426명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5명 중 1명 꼴로 교보문고를 이용하는 북클럽회원이자 독서인구인 셈이다. 교보문고 북클럽회원은 1993년 2월 3천 명으로 ‘교보북클럽’이 발족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7월에는 교보문고 북클럽회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고, 2004년 8월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19일 천만 번째 회원의 주인공은 서울 상계동에 거주하는 진정숙(37세) 씨로 독서지원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드림카드와 플래티넘 회원 자격을 선물로 받았다. 진정숙 씨는 “1년 반 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약속을 교보문고 광화문점으로 잡고 아이와 함께 광화문점 나들이를 나섰는데, 1천만 번째 회원으로 당첨이 됐다”며 “보고 싶은 친구도 만나고, 주말에 아이들에게 읽고 싶은 책도 실컷 읽게 하고, 덩달아 이런 행운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가 교보문고에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창립 30주년이자, 비슷한 시기에 북클럽회원이 1천만 명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진정숙 씨는 “창립 30주년과 1천만 번째 회원. 교보문고와 나, 둘 다에게 매우 고마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교보문고가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 같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교보문고의 규모도 기록에 남을 만하다. 교보문고 영업점 중에서 가장 면적이 큰 영업점은 강남점으로 3,600여 평에 이른다. 다음으로 큰 영업점은 광화문점으로 면적이 2,700여 평이며, 단일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연 평균 1천만 명의 독자들이 방문하고, 1천만 권 가량의 책이 판매되고 있다.

교보문고의 30년 역사도 기록할만한 과정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대산 신용호 창립자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주위의 수많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교보문고를 창립했다. 수익성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창립 5년여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지역의 명소로서, 약속 장소로서, 독서 공간으로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시점에 두 번에 걸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행한 것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이다.

오는 24일 교보문고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이어령 前 문화부장관은 “디지로그를 주도할 대한민국이 교보문고를 통해 지식과 문화적 감성을 수혈받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교보문고가 우리나라를 지식선진국으로 이끄는 굳건한 축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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