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688개 직업종사자 2만2천명 대상 재직자 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하고, 고객서비스를 중시하며, 성취감을 자기 직업의 가장 큰 가치로 여기면서 신뢰성을 겸비한 사람”

임금이 비교적 높고 앞으로 고용이 증가할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공통점들이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은 ‘10년 7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688개 직업에 종사하는 약 2만2,180명을 대상으로 해당 직업에서 요구되는 업무수행능력, 지식 등을 조사한 재직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직자 조사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work.go.kr)에서 제공하고 있는 직업 및 노동시장 정보의 업데이트를 위해 매년 수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수행능력·지식·환경과 근로자의 직업에 대한 가치관·성격, 그리고 직업의 흥미유형 등의 직업특성정보와 교육·직업훈련, 자격, 임금 및 전망 등 노동시장정보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월 평균 임금 400만원 이상이면서 5년 후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은 금융자산운용가, 냉난방 및 공조 공학 기술자, 리스크매니저, 법무사, 변호사, 보험관리자, 선물거래중개인 등이었다.

월 평균 임금 400만원 이상에 5년 후 일자리 증가 예상 직업 20개(가나다 순)

금융자산운용가,냉난방 및 공조 공학기술자, 리스크매니저, 법무사, 변호사, 보험관리자, 선물거래중개인, 성형외과의사, 세무사, 시장 및 여론조사 관리자, 신문제작관리자, 신용분석가, 외환딜러, 원자력공학기술자, 음반기획자, 정신과의사, 증권중개인,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 투자인수심사원, 헬리콥터조종사

주) 1.임금근로자인 경우의 월 평균임금임 2.월평균임금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임

2010년 월평균 임금이 높고 5년 후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에서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업무수행능력은 ‘듣고 이해하기’ ‘읽고 이해하기’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었다.

2010년 월평균 임금이 높고 5년 후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지식은 ‘고객서비스’로 뽑혔고, ‘경제와 회계’, ‘사무’, ‘경영 및 행정’, ‘상담’ 등이 뒤를 이었다.

2010년 월평균 임금이 높고 5년 후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직업에서 요구하는 가장 큰 가치는 성취감이었다. 봉사(이타)와 인정, 자율, 새로운 지식 획득(지적 추구)도 중요한 직업적 가치로 평가됐다.

5년 후 일자리 증가가 전망되는 고임금 직업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성격은 신뢰성(믿을 수 있고 자신이 맡은 책무를 완수)이었다.

사소한 부분까지도 주의 깊고 업무를 철저히 완수하려고 하는 ‘꼼꼼함’,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도전하려하는 ‘책임과 진취성’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취·노력’, 그리고 비판을 받아들이고 고도의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스트레스 감내성’도 필요한 성격으로 조사됐다.

웹사이트: http://www.work.go.kr

연락처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박진희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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