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행정자치부장관 주재로 열려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의 문제점을 중점 논의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훈련평가단」에서 실시한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과학기술부, 건설교통부와 강원도, 전남 광양시에서는 훈련우수사례를 발표해 다른 기관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지난 4월 20일부터 2박 3일간 범국가 차원에서 최초로 실시한 훈련에 23개 중앙부처와 250개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하여, 총 13만여명의 인력과 3천5백여대에 이르는 장비가 동원되어 훈련 첫날은 자연재난, 둘째날은 인적재난을 대상으로 657건의 메시지에 의한 전국단위 도상훈련과 서울을 비롯한 9개 자치단체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제훈련을 동시에 실시했다.
특히,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과거와 달리 전문가와 NGO, 공무원 합동으로「평가단」을 구성하여 훈련기관별 국가안전관리계획 실효성 검증과 재난관리체제를 총 점검한 것이 이번 훈련의 큰 특징이었다.
평가단장으로 위촉되어 33명의 평가위원과 함께 훈련 전과정을 평가한 윤인섭 서울대 교수는「평가보고회」에서 종합강평을 통해,“최근 남아시아 지진해일, 일본 지진여파와 양양산불로 인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훈련을 실시하여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훈련에 임하는 열의가 매우 높았으며, 이번에 실시한 훈련을 통해 우리는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재난에 대응하는 통합재난관리시스템(NDMS)을 구축할 튼튼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앞으로 유관기관과 인근 자치단체간에 신속한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재난방송 기준을 정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며, 자치단체에만 보급되어 있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중앙부처까지 확대보급 하고, 사찰 등 주요문화재 종사자에 대한 재난대응 교육훈련과 재난예방대책 강화 필요성 등 19건의 주요 개선사항을 도출해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개선해 줄것을 주문하였다.
「평가보고회」를 주재한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은 훈련 우수 기관과 관계관들을 격려한 후,“지난해 우리나라 재난극복 역사상 큰 획을 긋는 재난관리전담기구(소방방재청)를 발족시켜 강도높게 혁신해 온 재난관리 시스템을 총 점검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 했다”고 평가하고,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관련기관에서 신속히 개선·보완하여 여름철 풍수해에 총력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등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내년부터 훈련참여기관을 점차 늘려 민간부분의 NGO, 일반업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국민참여형 종합훈련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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