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유태우 교수 신간 ‘강하고 질병 없는 멋진 내몸 만들기’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임상경험을 토대로 완성된 이 책은 기존의 약물치료, 수술 등 표준화된 치료법을 제시하는 대신 개인의 특성과 신체상태, 생활환경에 맞춘 ‘삶의 의학’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의사의 도움을 받지 않고 ‘강하고 질병없는 멋진 내몸 만들기’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
첫 달에는 내몸의 예민성을 지배하는 훈련, 금주 6개월, 그리고 운동을 시작한다. 둘째 달부터는 2개월에 걸쳐 금연을 성취하며, 3개월 후부터는 체중조절을 시작하는데 3개월 단위로 5kg씩 감량한다. 1개월 후부터는 증세만 고치는 약물, 즉 위장약 · 변비약 · 수면제 · 진통제 등을 줄이게 된다. 체중을 줄이는 4개월부터는 고혈압 · 고지혈증 · 당뇨약 등 만성질환에 대한 약물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제시된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라고 소개하면서 한 가지 방법에 실패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해나갈 것을 당부한다. 단 6개월 이상 걸리는 사람들은 대개 성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정된 시간 안에 실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건강법이 우리의 몸을 개혁한다
이 책은 한국인은 서양인과 다르다는 시각으로 상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비법을 공개한다. 개인주의적이고 이성적인 서양인들과 관계중심적이고 정서적인 한국인의 특성은 의학에도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내몸개혁 6개월 프로젝트』는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의학 교과서나 의학저널과는 달리 한국인에게 적용시킬 기준과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몸이 의지대로 따라주지 못하거나 고혈압 · 고지혈증 ·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약물 없이 고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자인 유태우 교수 역시 환자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7개월 동안 10kg을 감량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외모와 체력이 60~70대는 40~50대로, 80대는 60대로 향상되며, 나아가 달라진 외모와 체력으로 인한 활력이 생겨 몸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태도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싫은 사람이 있으면 더 자주 만나라.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그 사람을 만났을 때 내 몸이 민감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싫어하는 것은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자꾸 따라오게 마련이다.
맛있는 국물대신 맛없는 건더기를 먹어라.
국물의 주성분은 소금과 기름이다. 국물을 많이 먹을수록 더 많은 소금과 기름을 먹게 되는 것이다.
감기는 좋은 병이다.
과거에는 잘 먹어야 감기가 빨리 낫는다고 했지만 영양과잉인 현대인에게는 "그만 좀 먹어라" 라는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이면 된다.
몸의 예민성을 지배하라 (제1프로젝트: 1개월)
· 배탈을 일으키는 음식은 열 번 더 먹기
·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자주 만나기
· 불면증에 걸리면 48시간 잠 안 자기
· 기억하려면 잊어버리기
· 난초보다 잡초처럼 생활하기
금연 (제2프로젝트: 2~3개월)
한국인이여 덜 먹고 잘 살자 (제3프로젝트: 4~6개월)
· 국물에 밥 말지 않고 밥에 건더기 얹어먹기
· 밥상이 아닌 의자 있는 테이블에서 밥 먹기
· 외식 중독증에서 벗어나기
· 라면 끓일 때 수프는 반만 넣기
· 3~4명이 식당에 가면 1인분 덜 시키기
· 하루를 단식하고 다음날부터 반씩만 먹기
약을 끊어라 (제4프로젝트: 2~6개월)
· 감기는 자연식욕억제제, 다이어트 기회로 삼기
·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소화제 먹지 않기
· 혈압약을 끊으려면 느긋한 마음으로 지하철 일부러 놓치기
지은이_ 유태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같은 병원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내몸개혁 6개월 프로그램’ 책임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이사, KBS 자문위원 및 객원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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