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세종문화회관·서울시향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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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0-12-27 16:24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과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김주호)이 2011년 신묘년 첫 무대를 함께 꾸민다. <2011 세종문화회관·서울시향 신년음악회>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뜻을 모아 함께 마련한 무대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아 클래식과 친해지기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티켓 가격을 1~5만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2011 세종문화회관·서울시향 신년음악회>에서는 보헤미안의 감성을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자리 잡게 한 체코의 국민주의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작품이 연주된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과 첼로 협주곡 B단조는 작곡가가 뉴욕 국립 음악원 원장으로 미국에 머물던 1892~95년에 탄생했다. 연주되는 두 곡 모두 신대륙의 웅장한 자연이 주는 감동과 토착 인디언들의 민요와 흑인 영가의 영향, 그리고 보헤미아 특유의 선율이 절묘하게 융화되어 풍부한 정서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남성적이고 힘찬 마지막 악장과 인디언 민요, 흑인 영가가 어우러진 선율 등 으로 힘찬 출발과 화합과 융합을 상징해 새해 첫 곡으로 좋다.

지난 20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독립을 한 후 처음으로 두 기관이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공연답게 정명훈 예술감독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고, 첼리스트 양성원이 협연하는 등 정상급 연주자가 출연한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웅장한 사운드,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색, 뛰어난 선율감각과 테크닉을 지녀 드보르자크의 음악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코다이 작품집(2000년), 라흐마니노프/쇼팽(2002년), 바흐(2005년), 베토벤(2007년), 슈베르트(2009년)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국내외로부터 큰 호평을 들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난 2010년 11월 데카 레이블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발표한 후 처음 서는 무대라 의미가 깊다. 이번 연주에서 양성원은 레코딩 작업을 거치면서 한층 더 깊어진 드보르자크의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이다.

공 연 명:2011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공연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일시 2011. 1. 6(목) 오후 7시 30분
지 휘:정명훈 Myung-Whun Chung, conductor
협 연:양성원 Sung-Won Yang, cello
연 주:서울시립교향악단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프로그램: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
Dvořák, Cello Concerto in b minor, Op. 104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e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Dvořák, Symphony No. 9 in e minor Op. 95 ‘From the New World’
티켓가격: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B석 1만원
문 의:세종문화회관 인포샵 (T. 02-399-1114~6)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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