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칼럼- ‘새로운 비전을 향해 작은 목회자의 고함’

서울--(뉴스와이어)--‘새 부대에 새 술을’ 이 말은 성경에 나오는 말이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라고 성경은 전하고 있다.

새해 새아침이 밝았다. 모두가 희망을 보기 원한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셨다. 새로운 리더를 세워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오신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영적운동은 독일의 경건주의 운동, 영국의 청교도 운동, 미국의 영적 대각성 운동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영성운동은 새로운 갱신운동의 촉매작용을 해왔다.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종교지도자, 경제지도자, 정치가라고 부른다. 통상 평범한 사람들을 앞에서 국가와 국민들을 이끄는 자이다. 이들은 바로 성공한 리더들이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들 모두를 바른 길로 이끌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에 있다. 그들이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국민들을 위해 앞장서 나아갈 때에, 우리는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무언의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새해 아침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렴도와 도덕성에 부합하는 깨끗한 모습을 갖춘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 또 하나의 문제는 정작 가장 기본이 되는 국민과의 의사소통에 관심이 없고, 반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신중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리더의 정치영역은 바로 섬김과 나눔에서 맛보는 것이다.

무릇 지도자란 공정성이 있는 추진력으로 난국을 타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국민과 함께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고 여겨져 왔다. 그리고 지도자의 또 다른 중요한 덕목은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무엇이 좋고 무엇이 필요한가를 판단하고, 조용히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국민의 상처와 아픔까지도 안아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다소 비판적 견지에서 감정적인 색채를 주장한다고 해도 새해에는 합리적인 토론을 받아들일 줄 아는 포용력이 있는 새로운 리더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하지만 성공한 리더임에도 불구하고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게 되면 소통의 욕구는 분노의 싹을 키우기 마련이다. 분노의 싹은 자라나서 더 큰 분노의 함성이 되어 돌발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새로운 리더들은 무엇보다도 국민대통섭(consilience)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새로운 정책을 앞두고 훌륭한 정책과 기발한 사안들이 나왔다고 언론은 평가하기도 하고 질책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평가와 질책은 너무나도 섣부른 판단일 것이다.

정책에 관한 평가는 철저히 국민들의 몫이며, 국민들이 몸으로 느낄 정도로 정책이 시행된 후 나올 수 있는 결과라고 본다. 이 나라를 일으키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지만, 그러나 국민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은 결국 새로운 리더들의 몫이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믿지 않은 사람들의 사회와 연결시키며 우리 사회적 행동이 시민적 의(義)에 이르게 하고, 상호간에 화해를 도모케 하여 평화의 안정을 진척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정확히 말해서 실질적으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도덕성과 청렴의무를 바라고 있으며 새해에는 진보와 보수의 대통섭과 올 곧은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를 앙망하고 있다. 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국민들은 평화와 하나 됨을 암묵적으로 바라고 있다.

끝으로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동서화합 공동체는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리더들의 목소리마저 그런 국가적 대의에 따라 그 본래 취지가 변색된다면 국민의 마당이 될 수 있을지 심히 두렵다. 작은 목회자 한 사람이 사랑하는 조국 앞에 신성한 신앙적 열정으로 무릎을 꿇어 기도로 씨름한다. “나의사랑 대한이여! 지도자들이여!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무릇 여기에 들어와 의로운 기도를 하게 하소서”

글/ 이 창 호(李昌虎 50세)박사/ 대한명인/신지식인/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스피치컨설팅지도사 국내 1호/ 한국의 명장 20人 선정/ 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저자

이창호스피치 개요
이창호스피치는 2002년 10월1일 설립되어 창조시대, 스피치(소통)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자격인 ‘스피치 지도사’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특히 대한명인(연설학)으로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스피치(소통)교육 이순신리더십교육 안중근평화리더십 이창호칼럼 강연 세미나 방송 경영컨설팅 위탁교육훈련 및 라이프코칭 등 스피치(소통)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강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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