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체 인터넷 무역으로 수출 50억원 이뤄

2010-12-28 13:12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 산하 환경기술개발 및 산업육성 전문기관인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김상일)는 우수 환경기술·제품의 해외 홍보에서 바이어 발굴에 이르기까지 수출무역 전과정을 지원하는 ‘환경산업 전자무역시스템(www.ecotrade.or.kr)’을 올해 신규 오픈하고 약 35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 및 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환경산업 전자무역시스템 ECOTRADE는 인지도가 낮은 국내 환경산업체의 인터넷 홍보기반 구축 및 글로벌화 도모를 위하여 영문 e-Marketplace와 국문 무역포탈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e-Marketplace에는 약 220개의 환경산업체와 920개 환경기술·제품이 등록되어 있고, 바이어·셀러를 위한 신뢰마크 서비스, 세계시장동향, 바이어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환경산업 무역포탈에서는 다양한 무역서식은 물론 초보 수출업체를 위한 해외진출 칼럼 및 수출지원상담센터, 환경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도 환경산업전자무역시스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100대 수출유망기업을 선정, 해외마케팅 전문업체 이씨플라자(주)와 함께 해외수출마케팅 e-Biz 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선정된 업체들은 해외전시회 사이버무역관 참가를 비롯하여 C/L 제작, 바이어신용조사, 무역실무교육, 오프라인 잡지홍보, 국제 입/낙찰 정보제공, 세계 2대 B2B 마켓플레이스인 Alibaba와 ECPlaza에 프리미엄 회원등록 등을 지원을 받았다.

그 중 본 사업을 통해 중국 녹색산업박람회(‘10.7.3~5, 중국 산동성), 인도네시아 수처리환경전(’10.7‘28~30,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사이버 무역관으로 6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그 결과 환경분야 단일 품목이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총 117건의 거래선 발굴 및 128건 350억원의 수출상담성과를 올려 한국 환경산업체를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한국터보기계(블로워 등), 다다(친환경 절수기 등)를 비롯한 총 5개 업체가 이번 사업을 통해 5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2011년에는 전자무역과 사이버 홍보 지원을 중심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서비스로 환경산업체와 종사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우선, 환경산업무역포털에서는 전자무역 EDI서비스를 도입하여 환경산업체의 수출입 신고, 신용장개설,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의 무역 업무를 정보화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간적·비용적으로도 큰 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에도 해외 수출마케팅 e-Biz 지원사업을 통하여 더욱 양질의 수출밀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수출상담회, 온라인 쇼핑몰, 화상상담서비스 및 각종 수출 상담회·진출회 등의 동영상 서비스, 그리고 단품 및 플랜트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등을 지원하여 온라인 수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개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 성장의 핵심인 녹색 기술과 녹색 상품의 개발·보급 촉진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녹색 환경 기술 개발과 환경 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환경 산업 기술 정보의 수집 및 보급 등 업무, 국내 산업과 사회를 지속 가능한 생산 소비 체제로 유도하기 위한 환경 마트 제도 운영 추진 등이 있다. 또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저탄소 녹색 성장에 대한 비전 및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i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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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가환경정보센터
송준호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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