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기계박람회’에 한국산 기계류, 부품 큰 인기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5월 10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싱가포르기계박람회” 한국관에 참가한 (주)하나 등 10개사가 전시품을 출품하여 총 333건 1,266민불 상담에 구두계약 포함, 53건 355만불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만, 독일, 싱가포르, 인도, 일본, 한국 등 6개 국가관이 참가하였는데 우리 한국관 참가업체가 당초 예상치(250만불 계약전망)를 훨씬 웃도는 6개 국가관중 매우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었으며, 우리 국산 기계류 및 부품이 가격 및 품질면에서 일본, 대만 등 경쟁국 보다 싱가 포르 시장에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하나의 ‘초음파세척기(Ultrasonic Sealer)’, (주)와이지원의 ‘공작기계 공구(End Mills, Drill)’, (주)성진기계의 ‘고무사출기 및 프레스’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초음파세척기’ 등 5개 품목을 출품한 (주)하나의 정재용 과장은 ‘지난 ’98년에 이어 두 번째 출품한 이번전시회에서 241만불을 계약 출품업체중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싱가포르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과장은 제품의 경쟁국이 일본 유럽 등 선진 업체이나 품질면에서는 선진제품에 거의 근접해있고 가격은 저렴해 싱가포르 수요업체의 구매 욕구를 상승시킨게 아닌가 하는 나름대로 분석을 내 놓았다.

또한, 국내의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기업에 납품한다는 사실이 바이어에게 제품의 신뢰성을 크게 높였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차원에서 중소기계업체의 제품에 대한 대기업의 사용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산진은 싱가포르기계박람회 한국관 주관기관으로서 한국관내「홍보관」을 직접 운영하여 한국 참가업체들의 편익을 도모하는 한편, 직접 참가가 어려운 업체들을 위한 카탈로그 전시 및 상담을 대행하였으며, 올 하반기 한국에서 개최하는「한국기계전」 및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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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팀장 369-7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