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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11:10
포항--(뉴스와이어)--포스코 광양제철소 2고로가 66일간에 걸친 개수작업을 마치고 20일 2대기(代期) 조업에 들어갔다.

* 2대기 조업: 10~15년 조업후 내하물 마모 등 용광로의 수명이 다했을때 용광로 본체 및 내부를 교체하여 새로운 용광로로 2번째 조업을 실시하는 것

이날 포스코는 이구택 회장, 강창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포스코건설·포스렉·조선내화 등 관련 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광로에 불을 지피는 화입식(火入式)을 가졌다.

광양 2고로는‘88년 7월 가동해‘05년 3월 14일까지 16년8개월동안 총5,151만톤의 쇳물을 생산하고 1대기 조업을 마감했으며 이번에 용광로 본체 및 내부 등을 교체해 새로 태어나게 됐다.

이 고로는 내용적이 1대기(代期)보다 약 15% 확대된 4,350㎥의 대형 고로로, 연간 생산량이 종전보다 45만톤 늘어난 351만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역사상 개수기간을 가장 최단인 77일로 당초 계획했지만 목표보다 11일이나 더 단축, 승용차 11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쇳물 11만톤을 증산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포스코는 그동안 축적된 조업 경험을 바탕으로 용광로 하부의 잔여 쇳물을 완전히 밖으로 뽑아내는 조업기술을 개발, 고착된 잔여쇳물을 제거하는 시간을 대폭 줄임으로써1고로의91일보다 25일이나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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