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유라 삼성 ‘매일매일 책나눔’ 캠페인 참여
- 방송인 최유라, 인생의 책으로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추천
- “이 책 읽던 시기가 지금의 최유라를 만들었다” 고백
- SNS를 통한 참여가 모여 소외계층에게 책을 기부하는 삼성 ‘매일매일 책나눔’ 캠페인 진행
삼성이야기 블로그(www.samsungblogs.com)에 공개된 방송인 최유라씨의 ‘매일매일 책나눔’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네티즌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내 인생의 책’을 추천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유라 씨는 전혜린씨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를 추천했다.
최유라씨는 사춘기 대학에 다니던 오빠에게 추천받아 읽었던 전혜린 씨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를 추천했다.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는 1960년대에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독일 유학후 교수가 된 전혜린 씨의 에세이 집이다. 당시 전혜린 씨의 에세이는 낭만을 찾던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였다.
이 책을 추천 받을 당시 여고생이었던 최유라 씨는 “당시 어린 마음에 전혜린을 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 친구들에게 빌려 주지도 않고 읽었다.”는 당시 추억을 공개했다. 또한 “이 책을 읽던 시기가 방송국에 들어와 DJ가 되고 한 프로그램을 20년간이나 진행하게 한 지금의 최유라를 만든 시작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유라는 “학창시절에 꿈이우리 인생에 60%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때 어떤 결심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서 꿈이 구체화될 수 있다”고 했다. 그녀는 이 책을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했다.
한편 최유라는 지난 2010년 11월 배철수와 함께 20년간 활동한 DJ에게만 주어지는 ‘골든마우스’를 수상했다. 지금까지 골든마우스를 받은 DJ로는 이종환, 강석, 김기덕, 김혜영, 이문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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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9일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