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뽑은 2010년 핫이슈

- 연평도 도발, 천안함 사건 등 북한관련 사건 ‘충격’

- 민간인 사찰 및 예산안 강행처리 등 정치이슈 뒤이어

- 국가적 역량 투입한 G20정상회의는 하위 순위로 기억

뉴스 제공
모노리서치
2010-12-30 10:30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올 한해 국민들은 가장 큰 사회적 이슈로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지목했다. 이어 천안함 침몰 사건을 손꼽아 북한 관련 현안을 가장 인상적인 사건으로 기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지난 27일 ‘2010년 핫 이슈’를 조사한 결과 51.3%의 과반수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응답했다. 이어 ‘천안함 사건’이 11.2%,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7.8%, ‘한나라당 예산안 강행처리’ 7.7%, ‘무상급식 논란’ 6.9%, ‘4대강 사업 논란’ 6.7%, ‘G20 정상회의’ 1.3%, ‘6.2동시지방선거’ 0.7% 등의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3%였다.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등 북한관련 이슈가 높은 응답률을 보인 가운데 민간인사찰과 예산안 강행처리 등 국내 정치 이슈가 뒤를 이었다. 올 한해 꾸준히 이어졌던 무상급식과 4대강 사업 논란이 후순위를 차지했으며, 국가적인 역량이 투입된 G20 정상회의는 국민들의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역시 북한관련 이슈가 워낙 큰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북한관련 이슈에 고른 응답률을 보인 가운데 무상급식 논란 이슈와 관련해 얼마 전까지 직접 당사자였을 20대에서 아주 낮은 응답률이 나타난 반면 논란의 대상인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에서 연령대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13.7%의 응답률을 보였다.

정당지지도별로는 보수성향의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지지 응답자들이 북한 연평 도발에 각각 60.9%, 74.0%의 평균보다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개혁진보성향의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지지 응답자들은 한나라당 예산 강행처리(각각 10.7%, 15.8%, 18.9%), 총리실 민간인 사찰(각각 14.0%, 17.8%, 14.1%) 등을 손꼽아 차이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북한 연평 도발 응답에 경남권(61.7%)이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인 가운데 포격 대상 권역인 경기권(56.5%)의 답변도 많았다. 전라권에서는 총리실 민간인 사찰(15.5%)과 한나라당 예산 강행처리(10.5%) 응답 비율이 타 권역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모노리서치 폴: http://poll.monoresearch.co.kr/poll/planView.mono?...

웹사이트: http://www.monoresearch.co.kr

연락처

모노리서치 U-biz연구소
과장 손석우
02-333-722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