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주자 박근혜, 올 4/4분기 꾸준한 지지율 상승

- 등락폭 오르내린 손학규, 하락세 오세훈… 김문수 오세훈-유시민 손학규 지지층 겹쳐

- 박근혜 38.2%, 손학규 11.6%, 김문수 7.2%, 유시민 5.9%, 오세훈 5.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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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2010-12-30 14:00
서울--(뉴스와이어)--본격적인 대선행보에 일찌감치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여권의 강력한 차기 대선주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지지도가 꾸준한 상승국면을 보이고 있다. 또다른 여권 유력 대선주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지도는 하락국면을, 야권 대선주자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의 지난 27일 정례여론조사 결과 최근 복지담론 제시와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대회 등을 통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적합 인물’을 묻는 질문에 38.2%의 최다 응답을 얻었다.

이어 손학규 대표 11.6%, 김문수 경기도지사 7.2%,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5.9%, 오세훈 시장 5.5%,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4.0%, 한명숙 전 국무총리 3.4%,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3.3% 등의 순이었다. ‘잘 모름’ 응답은 21.0%였다.

올해 4/4분기 차기 대권주자 적합인물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박근혜 전 대표는 10월 33.0%, 11월 35.9%, 12월 38.2%로 지지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직후인 10월 12.6%에서 11월 7.1%로 떨어졌다가 12월 11.6%로 회복세를 보였다. 여권의 또다른 대권주자인 김문수 지사는 10월 9.3%, 11월 8.3%, 12월 7.2%로 하강 곡선을 보였다. 오세훈 시장은 10월 7.5%, 11월 7.7%를 유지하다가 무상급식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12월에는 5.5%로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

야권의 유시민 원장은 최근 주목 할만한 대외활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10월 8.0%, 11월 6.8%, 12월 5.9%로 하강곡선을 보이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최근 재판과정에서 유리한 국면을 맞았음에도 10월 4.0%, 11월 4.8%, 12월 3.4%로 지지율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연령별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50대(48.7%)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여권의 김문수 지사와 오세훈 시장이 모두 20대(각각 8.4%, 7.7%)에서 가장 높은 지지응답을 얻었다. 야권의 손학규 대표와 유시민 원장도 30대(각각 21.3%, 10.2%)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지지층이 겹치는 모습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박근혜 전 대표가 경북권(50.1%), 손학규 대표가 전라권(22.9%), 김문수 지사가 서울권과 경기권(12.1%, 10.1%), 유시민 원장이 서울권과 경기권(8.0%, 6.3%), 오세훈 시장이 서울권(10.5%)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모노리서치 개요
모노리서치는 2003년에 설립된 ARS 전화 설문조사기관이다. 국내 최대 8000회선의 대용량 ARS 발송시스템과 가장 신뢰성 있는 전국 인명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개발된 실시간 ARS 전화 설문조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누구나 손쉽게 설문 작성에서부터 설문 발송, 통계 분석까지 할 수 있는 ARS 여론조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치/사회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정기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결과를 온라인상이나 기사를 통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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