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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0 14:10
서울--(뉴스와이어)--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0월 학교법인 대양학원 및 세종대학교의 감사결과에 대한 지적사항을 완전 이행하지 못한데 따른 책임을 물어 2005. 5.20자로 주명건 이사장 및 주영하 이사를 포함 7인의 임원을 해임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하여 법인 및 학교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의 분규는 ‘03년말 이사장 부모가 주명건 이사장의 비리에 대해 진정 및 고소를 하고, ’04.2월. ’세투위‘의 이사장 비리 고발로 시작되어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 감사에서 이사장의 교비회계 부당집행 등이 밝혀지면서 총학은 이사장·총장 퇴진 요구 및 민주이사 파견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지난 3.11부터 총장실을 점거중에 있으며 직원 노조들도 4월 하순부터 임금인상, 민주이사 파견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등 학내분규는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다.

그간,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4.11. 법인측이 제출한 감사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보고 내용을 검토한 결과, 이사진 체제 재편을 통한 학원 정상화가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하고, 7인의 이사를 해임하고 임시이사 7인을 선임하되, 주명건 이사장을 비롯한 설립자 가족이 세종대학교 운영에서 물러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교육인적자원부 담당자는 이번 문제해결을 위해 1개월 이상 갈등을 겪어온 것은 사실이나, 끝까지 대화를 통해 임원취임승인취소 없이 임시이사와 정이사의 동거체제를 구축·운영하게 된 경우는 세종대학교가 처음이고, 앞으로 한 차원 높은 분쟁해결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사태를 거울삼아 새 이사진과 학내구성원이 대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학교를 일신하여 세종대학교가 명문사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이사진을 재편함에 있어 법인 운영의 공정성 확보에 특히 중점을 두었고, 이를 위해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인사를 골고루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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