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2011년도 시무식 개최

대전--(뉴스와이어)--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김명수)가 1월 3일(월) 오전 11시부터 대강당에서 2011년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무식에서 김명수 원장은 “국가적으로 국과위 상설화를 통한 과학기술 행정체계의 변화로 출연연의 운영에도 많은 변화가 예장된다”며 “하지만 구성원들이 자신의 맡은 일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KRISS는 설립 목적과 임무에 부합하여 국가측정표준의 확립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측정표준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또한 KRISS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표준기관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출범한 수월성연구단(WCL :World Class Lab)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2011년 초 선정 작업을 마무리해 신규 수월성연구단 2-3개를 추가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올해 시작하는 신규사업으로 ‘대용량 역학측정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해 산업규모의 대형화에 따른 국가산업발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의료방사선 측정표준 확립’ 사업을 통해 국내 암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선형가속기(LINAC)의 신뢰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중소기업 지원활동도 더욱 강화한다. KRISS는 2011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중소기업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였다. 또한 연구원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30명의 홈닥터를 선정해 지원하던 것을 올해에는 50명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산학연 전문가들의 측정분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측정클럽(현재 24개 분야, 5700여 회원)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뉴스레터 발간, 개별 및 종합워크숍, 국제협력 확대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하고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국제협력 부문에서는 2010년의 실적을 바탕으로 2011년에도 선진국과의 협력파트너를 확대하고, 개도국 지원사업의 내실화 등을 통한 국제기구에서의 주도적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한국전 참전 국가를 비롯해 개도국 표준기관과의 협력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3.3억 예산으로 필리핀, 이디오피아, 콜럼비아 등 6개국 대상 인적자원 및 측정설비 역량강화 사업을 2011년에는 5억원 규모로 확대해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유엔산하기구인 UNIDO와 공조하여 측정표준 분야 개도국 역량강화 사업인 UNIDO-KRISS 측정훈련센터(Metrology Training Center) 사업을 확정하였다. KRISS는 2011년부터 2년간 총 60명의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개도국 기술자 초청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강화 정책에 부응한 과학기술계의 대표적인 역할 모델이 될 것이며, KRISS는 수혜국가 대상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위상제고 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진표준기관과의 첨단 연구개발 협력도 강화한다. 미국 국가표준기관(NIST)과 나노기술 측정표준, 국제단위 신정의 연구개발 협력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영국 LGC와 식품분석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헝가리와 그래핀기술 분야 공동연구실 수행 등을 지속 추진한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SASO), 이집트(NIS) 표준기관과의 전문가 교류, 쿠웨이트 표준기관 설립 지원 등 중동, 아프리카 지역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국가측정표준 정점이며 가장 앞서가는 측정을 연구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ris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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