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직원 ‘기(氣)’ 살리기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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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3 10:59
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기는 신묘년(辛卯年) 새해 첫 출근날인 3일 수원사업장에서 ‘‘기(氣)’ 다짐 선포식’을 갖고, 임직원들의 ‘氣’를 한데 모아 올해 경영방침인‘소통과 협업을 통한 SEMCO2X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삼성전기는 전사 슬로건 외에 및 기판, LCR 등 5개 부문별로 ‘氣’와 관련된 슬로건과 대형 깃발을 별도 제작해 의지를 다졌으며, 각 부분별로 세운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氣 살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삼성전기측은 “올해 삼성전기의 기업문화 키워드를 ‘기(氣)’로 정했다.”며, “氣는 만물 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로 물질 및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므로, 삼성전기 임직원 모두가 기상(氣像), 기백(氣魄), 기개(氣槪)를 모아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수원, 대전, 부산 등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새해 첫 출근길 이벤트 ‘사랑합니다’를 실시했다.

박종우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사원 대표들은 이른 아침부터 새해 첫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덕담과 함께, 장미꽃 비누 등을 전해 주며, 올 한해 사랑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삼성전기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토끼띠 직원인 기획팀 한태희 과장은 “토끼해 첫 출근 길에 경영진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고, 덕담을 들으니 남다른 각오가 생긴다”며, “올 한해 나 자신은 물론 우리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박종우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떤 일이든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몇 명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백 명, 천 명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의 응집된 氣를 모아 ‘1등 제품을 생산하는, 1등 삼성전기’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박 사장은 지난해 연말 휴무기간에도 본사인 수원을 비롯해 대전, 부산사업장의 기판, MLCC 등 주력 제품 생산 라인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적극적인 현장경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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