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B2B구매대행 전자상거래담보보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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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2011-01-03 11:41
서울--(뉴스와이어)--최근 B2B시장이 커지면서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매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낮은 가격협상력과 구매자금대출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용 및 담보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물품을 구매하고 즉시 구매대금을 결제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은행으로부터 대출(구매자금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높은 이자 등 금융비용이 발생하여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기업에 비해 소량으로 물품을 구매하다 보니, 가격협상력이 낮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 이하 ‘서울신보’라 한다)에서는 ‘B2B구매대행 전자상거래담보보증’을 실시하여 구매기업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면서도 일정기간(60일)이후에 구매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담보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B2B 구매대행”이란 마켓플레이스(MP)가 일종의 가교 역할을 맡아, 중소기업(구매기업)이 원하는 물품을 원판매기업으로부터 직접 현금으로 구입한 뒤, 저렴한 가격으로 중소기업에 공급해주는 방식이다.

마켓플레이스(MP)가 한꺼번에 현금구매를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싼 가격에 물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신보가 외상구매지원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해주므로, 중소기업은 구매대금을 즉시 지급하지 않고, 60일 이후에 물품을 가공·판매하여 번 돈으로 마켓플레이스(MP)에 지불하면 된다. 즉, 고금리의 구매자금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마켓플레이스(MP)가 단순히 구매대행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품의 배송 및 인수여부 등에 대해 확인하도록 의무를 부여하여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자 했다.

지원대상은 업력이 3개월 이상(개업일 기준)인 서울시 소재의 소기업·소상공인으로서 협약 체결된 마켓플레이스(MP)인 (주)처음앤씨에 회원 가입한 기업이다.

지원대상으로 결정되면 업체당 최대 8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한도도 우대하여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일반적으로는 연간 신고매출액의 1/4~1/6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B2B구매대행 전자상거래담보보증은 1/2까지 지원한도를 크게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구매자금조달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보증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보증료)도 대폭 감면하는 등 금융비용 발생을 최소화했다. 특히 최초 1년간은 마켓플레이스(MP)인 (주)처음앤씨에서 보증료를 대신 부담하도록 하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이용편의를 위해 재단 홈페이지 내 사이버센터를 통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사업에 바쁜 중소기업이 굳이 재단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금번 B2B구매대행을 통한 원가절감 및 외상구매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완화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게 보다 나은 경영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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