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저소득층 아동, 전국 6만 여명

2011-01-04 10:59
서울--(뉴스와이어)--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아동센터에게 이번 한파는 유난히 춥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7개 지역의 약 1,700지역아동센터 6만 아동·청소년들이 난방비가 부족하여 추운 겨울을 지낼 수밖에 없는 것으로 전하였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하여 사회적 후원의 힘으로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사회적 후원과 지원이 열악하여 그 어느 해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동절기 난방에 대한 어려움이 올해에 국한 된 것이 아닌 매년 되풀이 되어 왔다고 전하였으며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지원만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2010년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은 300만원(29인 기준)으로 이중 인건비와 운영비 사용 가능 한 최대 금액은 2백25만 원 이다. 이중 2인 법정종사자 인건비 약 180여만 원을 지출하면 45만 원을 관리운영비로 사용 할 수 있다. 하지만 제세공과금, 사무용품비, 보험료 등 고정적인 관리운영비를 지출하면 난방비 지출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지역 00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11월부터 내년 3월 까지 5개월간 난방을 하는데 월 평균 40여만 원을 지출해야 한다고 한다. 결국 시설장은 난방비를 국가운영비 보조금에서 사용하지 못하여 후원금과 시설장 사비로 겨울 난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에 지역아동센터 동절기 난방 지원을 긴급히 요청을 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현재이고 미래인 아동 청소년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대하여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약칭 전지협)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하는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으며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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