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시 무역인재 양성형 서포터즈’ 제 3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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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11-01-04 11:27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무역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제품을 제공하여 해외무역 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무역인재 양성형 서포터즈’의 제 3기 발대식을 ‘청년무역스튜디오’ 후보생 20명을 대상으로 12월 20일 오전 10시 SETEC(3호선 학여울역) 1층 컨벤션홀에서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 무역인재 양성형 서포터즈는 무역관련 실무경험이 부족한 대학졸업자들이나, 직장경험은 있으나 해외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구직자들에게 무역 분야로의 취·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하반기 제 1기와 2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제 3기를 진행하게 되었다.

제 1기와 2기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무역실무 및 실습교육을 받은 청년무역인들은 서울시관 소속으로 10월에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정보통신박람회(2010.10.6~10)와 11월에 중국에서 개최된 상해아시아전자전(2010.11.3~5)에 다녀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청년무역인의 소감 및 성과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무역 분야로 진로변경을 모색하고 있던 청년무역인은 “무역 분야의 핵심 실무분야에 대한 커리큘럼과 교육과정 시 발생하는 질문사항들을 현장에서 질문해서 답을 얻는 동시에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WiFi 무선 인터넷폰을 담당한 청년무역인은 이스탄불정보통신박람회 기간 동안 터키 공공기관 구매자를 집요하게 접촉을 시도함으로써 결국 상담을 성사시켜 다음달부터 1억원 상당의 주문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USB 메모리와 아이폰 주변기기를 담당한 청년무역인은 인상적인 제품시연을 통하여 샘플 현장 판매액만 300만원을 넘길 정도로 왕성한 판매 활동을 벌였다. 기타 대부분 파견자들도 현장에 갖고 간 샘플을 모두 소진할 정도로 전시회 방문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종 15명을 선발하는 이번 제 3기 프로그램에 참가신청한 인원은 총 109명으로 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1, 2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되어 이번 3기에 더욱 뜨거운 호응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청년무역인을 통해 동경 소비재 전시회에 상담대행을 신청한 중소기업도 91개사나 되어 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어느 때보다 주목을 받았다.

12월 20일 발대식은 무역분야 취·창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인 20·30대 청년무역인들의 높은 관심과 열의로 가득한 자리였으며 향후 프로그램도 최선을 다해 참가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참가자들 면면에서 볼 수 있었다.

SBA관계자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은 가운데, 경력위주의 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전경험이 부족한 20·30대 청년구직자들에게 해외마케팅 분야로의 진로개척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 주고자 서울시 무역인재 양성형 서포터즈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SBA는 성공에 목마른 취업희망자들에게 ‘서울시 무역인재 양성형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하여 무역관련 실무교육과 실습기회를 제공하며, 청년구직자들은 SBA를 통해 소개받은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판매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마케팅을 병행한 사전마케팅을 실습하며 바이어 발굴 등 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 후 동경 소비재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외국바이어와의 상담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세텍(SETEC, 3호선 학여울역) 2층 청년무역스튜디오에서 3주간의 심화 무역교육과정을 마치고 청년무역인들은 본격적인 해외마케팅(1개월)에 착수한다. SETEC, 코엑스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전문 전시회 참관 및 인천세관 견학 등을 통하여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며, 내년 2월 초에는 동경 소비재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여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을 해외현장에서 직접 홍보하고 거래처를 발굴하는 등 전문무역인으로 활약하게 된다.

SBA는 올해 하반기 1기와 2기 청년무역인 50인을 이미 배출하여 이들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분야에서 맹활약 중에 있으며, 서울시와 SBA는 앞으로도 무역분야에서의 청년인재들을 육성하여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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