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의 방향까지 제대로 알려주는 사주학, 이정재 씨의 ‘올바른 명리학 강의’ 출간
항상 필자가 기존의 명리학 서적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부분이 이 부분이다. 어느 서적이라도 글쓴이가 실제 사주를 해석해놓은 부분이 없다. 물론 사주 해석이라는 것이 너무도 막대한 양이기에 무엇을 적어 놓아야 할지 참 난감한 부분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이 있으면 자신의 해석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낸 문제는 반드시 자신이 답을 알고 있어야 하며, 자신이 풀어낼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자신도 풀지 못하는 것을 문제라고 내어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명리학이라는 학문이 정답이 존재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다. 수학처럼 답이 정확히 나와 있는 것이 아니기에, 각자의 해석에 따라 그 정답이 약간씩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머리말 중에서
사주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배우기도 다루기도 녹록치 않다. 하지만 사주 자체가 매우 과학적이고도 역사적인 배경을 지니고 있기에 특별한 사람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하여 저자 이정재는 사주의 근원과 의의, 역사, 음양오행론, 육친론, 상생상극론, 용신론과 희신론, 대훈해석론, 일주별성격, 택일법과 궁합법을 설명하고 풀이하는 과정을 그의 저서 ‘올바른 명리학 강의’에 수록함으로써 사주의 대중화를 도모하였다.
사주명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포괄적인 지식을 짚고 넘어가기 위해 1장과 2장에서 명리학의 근원과 의의, 역사 등을 설명하고 3장에서는 음양오행론에 대한 설명을 넣었다.
4장부터는 실전으로 들어가서 간지와 사주명식을 세우는 방법부터 5장의 육친론(십성론)을 설명한다. 6장 상생상극론에서는 상생이론과 상극의 원리, 역생·역극의 원리를 쉽게 풀어주고, 7장 용신론과 희신론에선 다양한 예를 들어 풀이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8장 대운해석론에서는 해석에 관한 조언과 팁을 제시하고, 9장 일주별 성격에서는 60개의 일주마다 각각 지니고 있는 특징적인 성격을 짚어내 풀이해준다. 10장부터는 실전 사주 해석에 대한 핵심적이고도 상세한 내용을 담았고, 11장에서는 택일법, 궁합법에 대한 궁금점과 저자가 겪은 사례에 관한 조언을 제시했다.
이정재의 ‘올바른 명리학 강의’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믿음과 안정을 찾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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