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이야기’ 교육 전시프로그램 소개

- 하루하루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일일 달력전’ 개최

- 겨울방학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한글 창제 원리를 찾아라’ 운영

뉴스 제공
세종문화회관
2011-01-06 10:37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이야기에서는 교육과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1월 11일부터 진행한다. 지난 2009년 10월 9일에 개관한 세종이야기는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전시관으로 현재까지 약 193만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한글로 된 예쁜 달력, 여기에 모였다>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해 온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는 새해를 맞아 1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글로 만든 ‘일일달력전’을 개최한다. 관람객들에게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기획된 ‘일일달력전’은 계절에 맞는 단어들을 모아 예쁘게 디자인하여 눈길을 끈다.

달력 디자인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 캘리그라피의 개척자’, ‘붓을 잡은 연기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상현 작가를 포함해 150명의 작가들이 참가했다.

‘따끈따끈’, ‘으슬으슬’, ‘몽글몽글’, ‘푸릇푸릇’, ‘쑥쑥’, ‘나풀나풀’, ‘쨍쨍’, ‘이글이글’, ‘가득’, ‘귀뚤귀뚤’, ‘썰렁썰렁’, ‘꽁꽁’ 등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들이 365일을 꾸몄다.

이번 전시의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먼저 ‘세종대왕님께 보내는 소원 트리’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이 각자 2011년의 소원을 엽서에 적어 다함께 ‘소원 트리’를 완성해간다. ‘소원트리’ 체험은 가족 단위 관람객과 연인, 그리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 해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는 ‘한글로 덕담’을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1월 16일(일), 30일(일), 그리고 설날 연휴인 2월 3일(수)~ 4일(목)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일력을 디자인한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 등이 참여한다. 전시된 한글 일일달력은 탁상용으로 제작되어 기념품점에서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내 이름 속에 담긴 과학적인 한글창제원리의 비밀 ‘세종이야기’에서 풀어보자!>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저학년(8-10세)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1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에 2회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론 수업(25분)과 실기 수업(35분)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글 창제 원리와 과학적 우수성을 다른 학생들과 함께 배운 후 각자 자신의 이름 속에 담긴 한글의 원리를 찾아보게 된다.

교육참가 신청 은 다음(Daum) 카페 ‘세종·충무공이야기 어린이 교실’에 접속해 <교육 신청하기>에서 교육 날짜를 클릭한 후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1주일 단위로 접수 받으며, 원하는 교육 날짜 1주일 전 월요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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