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광화문역 ·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행복쿠폰 서비스’ 시범운영 시작

서울--(뉴스와이어)--이제 지하철역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인쿠폰을 뽑아 쓸 수 있게 됐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이용고객에게 역세권 주변업체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복쿠폰 서비스’를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시범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행복쿠폰은 고객이 필요한 할인쿠폰을 지하철역에서 바로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쿠폰 서비스로, ‘행쿠HangKoo(행복한 쿠폰)’ 시스템을 개발한 ㈜엔에스씨앤씨(www.hangkoo.co.kr)와 가맹을 맺은 역세권 주변의 유명 음식점, 뷰티/케어, 여행사 등 가맹업체의 쿠폰을 발행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5678도시철도를 통해 선보이는 지하철역 행복쿠폰은 고객이 필요한 쿠폰을 무인 쿠폰발행기를 통해 직접 뽑아 바로 쓸 수 있고, 쿠폰북을 따로 가지도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사용법도 쉽고 간단해 쿠폰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출력하여 해당 업체 이용시 할인된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쿠폰에 적혀 있는 유효기간동안에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쿠폰 발행이 가능한 가맹점은 광화문역과 건대입구역 주변 역세권의 음식점, 여행사, 뷰티/케어 업체 등 20여 곳 정도이며, 10~60%정도의 가격할인에서 부터 무료제공까지 쿠폰내용도 다양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맹 업체는 홍보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사용자들에게는 할인이라는 실질적 혜택과 더불어 지하철역에서 쿠폰을 뽑아 쓰는 재미와 편리함까지 더해 질 것으로 보인다.

행복쿠폰서비스는 작년 12월 27일부터 올 3월 26일까지 석 달간 시범 운영되며, 쿠폰발행기는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건대입구역에 각각 6대씩 총 12대가 설치되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민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행복쿠폰서비스를 좀 더 많은 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지하철역 주변 역세권에 가맹업체를 유치하여 다양한 할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월 10일부터 2월 5일까지 시범운영역인 광화문역과 건대입구역 주변에서 할인받고 싶은 업소와 상품 등을 작성하여 행쿠(www.hangkoo.co.kr)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70명을 선정하여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사관계자는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에 할인쿠폰발행기가 도입되어 시민편의는 물론 알뜰소비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복쿠폰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시민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m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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