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감사원장 정동기 후보자 사퇴는 당연한 결과다

2011-01-12 15:37
서울--(뉴스와이어)--7개월간 7억이라는 국민정서와 어울리지 않는 수입으로 전관예우 논란을 불러일으킨 정동기 후보자가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다.

특히 부정과 부패를 찾아내고 감시해야할 감사원의 수장을 의혹투성이인 정동기 후보자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우리사회의 지도자층에 그렇게 청렴한 인물이 없는가라는 개탄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지난 청문회에서도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숱한 고위공직자들이 위장전입은 필수 땅투기 논문표절은 선택이라는 조롱을 받았고 결국 낙마했다는 점을 상기할 때 청와대의 고쳐지지 않는 인사시스템을 지탄하게 만든다.

부패불감증에 휩싸인 청와대의 인선은 여당인 한나라당조차 포기하게 만들며 결국 후보자가 청문회조차 가보지 못한 채 낙마하게 만들었다. 이는 당연한 결과이며 정치권은 부패에 한점 의혹이 있는 자는 나랏일을 맡을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길 바란다.

2010. 1. 12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윤배 이영수 이해주 원유광 채영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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