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서 건축디자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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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5-05-23 08:59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사장 李之松)이 시공한 싱가포르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 Goldenhill Park Condominium)이 싱가포르 정부에서 수여하는 2005 ‘싱가포르 건축 디자인상(Best Buildable Design Awards)’ 대상(大賞)에 선정됐다.

싱가포르 건설청(BCA : 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에서 주관하는 싱가포르 건축 디자인상(Best Buildable Design Awards)은 전년도에 완공한 건물 중 디자인 평가를 통해 최고의 우수성을 보인 프로젝트에 부여하는 상으로, 현대건설은 연면적 2만5,000㎡ 이상 건물에 시상하는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싱가포르 건축 디자인상을 수상한 골든힐파크 콘도는 싱가포르 유수 개발업체인 CDL(City Developments Ltd.)사에서 발주한 미화 약 4,500만달러 규모의 콘도미니엄 공사로, 지상 20층 5개동 총 390세대 규모의 최고급 콘도미니엄이며, 콘도 건물 외에도 클럽하우스,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1년 6월 골든힐파크 콘도 공사에 착공, 지난해 1월 공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는데, 공사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같이 수상케 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 92년 창이 공항(Changi Airport)과 창이 종합병원(Changi Hospital)이 싱가포르 건축 디자인상 대상을 공동수상하고, 99년에도 싱가포르 내 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히는 선텍 시티(Sunteck City)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골든힐파크 콘도가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싱가포르에서 쌓아온 뛰어난 명성을 다시금 확인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은 지난해에도 싱가포르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대상(Safety Awards)’을 수상한 바 있는데, 이번에 다시 건축 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싱가포르 최고의 콘도미니엄으로서 그 위상을 세울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이 엄격한 국가로서 ‘건축 디자인 대상’ ‘안전관리 대상’ 수상은 모든 공사 수행이 완벽해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고, “골든힐파크 콘도가 지난해 ‘안전관리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 들어 싱가포르 건축 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현대건설의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을 국제적으로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건축공사 수주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수상과 관련, 시상식이 5월 19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건설청 인사, 발주처인 CDL사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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