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 신약, 2260만불 멕시코 수출

서울--(뉴스와이어)--보령제약이 개발한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가 멕시코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KOTRA와 보령제약에 따르면, 13일 멕시코 의약전문기업 스텐달(Stendhal)사와 보령제약이 총 2,260만 달러의 ‘카나브’ 독점판매 및 완제품 수출 협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10시 보령제약 본사 회의실(17F)에서 진행된 수출 협약서 체결식에는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KOTRA 우기훈 전략사업본부장, 스텐달社 헤라르도 산체스(Gerardo Sanchez) 개발본부장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에 따라 보령제약은 로열티 660만 달러에 스텐달사에 멕시코 내 ‘카나브’ 독점판매권을 제공하고, 2012년부터 6년간 ‘카나브’ 완제품 1,600만 달러를 수출하게 된다. 의약전문기업 스텐달사는 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중남미 14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제약·의료기기 다국적기업 Maypo그룹의 자회사다.

한편, 이번 협약이 성사되기까지는 KOTRA의 적극적인 지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제약은 KOTRA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약 글로벌 기업 육성사업인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선정기업으로, KOTRA 현지 멕시코시티 KBC에서 초기 시장조사에서부터 스텐달사와의 최종 협상까지 밀착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 11일 열린 국내 최대 수출상담회인 Buy Korea에 스텐달사를 초청하면서 방한 기간에 수출 협약서 체결을 이끌어냈다. 작년 11월에 출범한 ‘메디스타 이니셔티브’는 KOTRA에서 제약·의료기기 분야 10개사를 선정하여 1년간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OTRA에 따르면, 멕시코 의약시장은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2번째로 규모가 크다. 최근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은 건강보험과 의약품 저가 보급 등 사회복지 정책이 확대 시행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으나, 우리기업 진출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시장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 수출을 계기로 KOTRA와 협력해 칠레, 베네수엘라, 페루 등 중남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기훈 KOTRA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출 성사는 ‘메디스타’ 사업의 첫 번째 성공사례”라며 “그 동안 우리 제약·의료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이 부진했지만,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의료바이오팀
김태용 대리
02-3460-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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