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2011학년도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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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2011-01-14 10:21
서울--(뉴스와이어)--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가 2011학년도 학부 및 일반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14일 최종 결정했다. 연세대는 2009년 등록금 동결에 이어 지난해에는 2.5% 인상한 바 있다.

서울대 등 상당수 국립대들이 등록금 동결을 발표한 상태에서 연세대의 이번 결정은 등록금을 책정하지 못한 다른 사립대학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올 들어 세 차례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등록금 동결을 학교에 건의하였으며, 학교는 고통분담 차원에서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연세대는 “학교가 등록금을 동결하더라도,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일상적 복지혜택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가 고등교육재정을 확충함은 물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교육 및 연구의 질을 유지하고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용을 학생들에게 전가시키기보다, 정부가 적극적인 사학 지원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세대학교 개요
올해로 창립 127주년을 맞이하는 연세대학교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겨레와 인류 사회에 이바지할 지도자를 기르는 배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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