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한파와 서해안지방 매우 많은 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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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4 11:15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는 만주지방에서 확장하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주말이 되겠음. 특히 일요일(16일)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됨.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 및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서울의 예상 최저/최고 기온(℃)
내일(15일) -12/-8
모레(16일) -16/-8
글피(17일) -13/-5

이번 추위는 모레(16일) 절정에 이르겠고, 이후 추운날씨는 당분간 지속되다가 19일(수)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음.

내일(15일) 오후부터 모레(16일) 사이에는 북서풍이 강해지면서 서해상의 눈구름이 더욱 발달하겠음. 특히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 및 울릉도·독도에서는 최고 2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및 눈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오늘(14일) 밤부터 서해안과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내일(15일)은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음. 전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한편, 동해안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임. 아울러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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