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내 놓는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일컫는 ‘미끼상품’. 초저마진이거나 심지어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상품의 구매를 유발시키는 미끼상품이 홈쇼핑에도 등장하면서 알뜰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GS홈쇼핑(대표 姜末吉, www.gseshop.com)은 지난 4월부터 <투데이 스페셜> 코너를 신설하고, 10분~12분 길이의 미니 방송 프로그램 형태로 생필품과 일반 식품 등을 초저가로 선보이고 있다.

<투데이 스페셜>은 하루 4~5차례 가량 일반 상품 프로그램 중간에 예고 없이 돌발 노출된다. 방송되는 상품은 두루마리 휴지, 티슈, 생리대와 같은 생활 필수품으로부터 트렁크 팬티, 검은콩두유, 이유식, 굴비 등의 슈퍼마켓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 상품은 마진이 작고 단가가 낮아서 그 동안 홈쇼핑에서 취급할 수 없던 상품들이다. GS홈쇼핑은 완전매입, 대량구매를 통해 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눈 앞의 이익보다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목적을 두고 원가 또는 역마진을 감수하고 있다.

GS홈쇼핑 단골 고객인 민명화씨(주부, 36세, 옥수동 거주)는 “차를 끌고 할인점이나 슈퍼에 가야 살 수 있었던 상품들을 홈쇼핑 방송을 통해 편안히 주문할 수 있어 좋다. 홈쇼핑 상품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진 느낌”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들 상품의 주 구매처인 할인점 가격을 기준으로 10~20% 이상 낮은 가격을 책정하고, 여기에 사은품과 무이자 할부 혜택, 무료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심고 있다. 즉,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고 가격을 잘 알고 있는 상품을 초저가로 선보여 ‘홈쇼핑이 편할 뿐 아니라 확실히 더 싸다’라는 인식을 심고 있는 것.

지난 15일 판매된 두루마리 화장지(크리넥스 3겹)의 경우 24롤짜리 2팩 세트를 31,900원에 판매했다. 시중 할인점(E할인점)에서 한 팩에 18,25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상품은 가격이 13% 저렴한데다 미용티슈 6개, 키친타올 8개, 바스룸티슈 4롤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게다가 주문이 밀려들자 ARS(자동주문) 주문시 1천원 할인까지 제공했다.

<투데이 스페셜>에서 소개되는 상품은 10분정도의 짧은 방송 시간에도 불구하고 판매고가 작게는 2~3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투데이 스페셜> 직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높이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 TNS 자료에 따르면 특정 프로그램을 시청한 후 다음 프로그램까지 시청했는지를 알려주는 ‘인접효과 지수’가 일반 프로그램의 경우 25% 수준인데 반해 투데이 스페셜은 32%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투데이 스페셜>이 바로 뒤에 편성된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GS홈쇼핑 김낙경 과장은 “고객을 매장에 얼마나 끌어 모아 머무르게 만드느냐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상을 좌우한다면 홈쇼핑은 시청자의 채널을 얼마나 유지시키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면서 “홈쇼핑을 자주, 많이 시청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GS홈쇼핑만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 개요
주식회사 GS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모바일 등의 채널을 통해 온라인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994년 12월 (주)한국홈쇼핑(하이 쇼핑)으로 출범해 1995년 8월 하이 쇼핑으로 개국 했으며 1997년 3월 'LG홈쇼핑'으로, 2005년 3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웹사이트: http://company.gss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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