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최근 전통술에 대한 인식 변화로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보호 및 고품질 술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술 품질인증을 본격 시행키로 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품질관리를 통한 우리 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월부터 ‘술 품질인증제’를 본격 추진한다.

술 품질인증은 유산균이 다량 함유되는 등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막걸리를 비롯해 약주, 청주, 과실주 등 4개 주종을 우선 시행하고 점차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리크류주 등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술 품질인증제란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이 품질 인증을 받고자 하는 생산업체가 신청한 술에 대해 품질인증을 실시하고 그 인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희망하는 업체는 술 품질인증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 제품 설명서, 제조시설 및 설비 등 설명서, 제품의 분석감정서, 제조방법 신청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제조장의 위생상태, 제품의 품질기준 및 관능평가 등 45개 내외 항목을 엄격히 평가해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품질인증서를 발급한다.

또한 전통술 수출 촉진을 위해 영문으로 된 ‘품질인증서’도 발급한다.

제품 용기나 포장에 사용하는 술 품질인증 표시는 술 제조 원료의 원산지에 상관없이 일정 기준에 적합한 경우 녹색바탕의 ‘가’형을, 술 제조 원료를 100% 국내산 농산물로 사용한 경우는 황금색 바탕의 ‘나’형의 마크로 인증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 명성에 걸맞게 전통 술 품질인증을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만을 사용한 ‘나’형으로 유도해 차별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품질 인증을 받은 술은 연 2회 이상 기준 준수여부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조만간 도내 술 품질인증이 가능한 91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결성된 ‘전남막걸리생산자연합회’와 연대해 본격적인 인증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도내 인증 대상 술 제조업체는 총 91개 업체로 막걸리 81, 약주 5, 청주 1, 과실주 4곳 등이다.

이를 위해 술 제조업체의 위생수준 향상과 자가 품질관리 강화 등 자발적 노력과 함께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제조시설 현대화 및 경영개선 자금 저리 융자(업체별 5억원까지·연리 2%)를 실시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나주에 소재한 ‘전남도식품산업연구센터’가 정부의 공식 ‘술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설 및 인력 확충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균조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술 품질인증 제도로 전남 술을 세계적인 명주로 차별화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면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 전통 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
061-286-6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