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국 국무부 한국어교육프로그램 확대 시행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국내 최초로 미국 국무부로부터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시행하고 있는 ‘CLS프로그램’(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Program)을 올해부터 더욱 확대·시행키로 했다.

‘CLS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주목해야할 13개 세계 언어’에 한국어를 선정하면서 시작된 현지 언어교육프로그램으로, 전북대 언어교육원이 지난해 국내 유일하게 한국어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30명의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체험 등을 진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의 확대·시행을 위해 17일 오후 2시 30분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국제교육협의회(American Councils) 데이비드 패튼(David Patton) 부위원장이 전북대를 방문, 서거석 총장을 접견하고 이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전북대는 그동안 한국어 교육 분야만을 위탁해 시행해 오던 것에서 나아가 홈스테이와 한국문화 체험활동 등까지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전북대 한국어교육센터 실무진들은 2월 중 미국을 방문해 공식 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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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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