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그룹, 라오스 교민지원 프로젝트 발표
라오스 한인사회 역사상 가장 많은 교민이 모인 이 자리에서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은 라오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사업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라오스 교민 창업 프로젝트’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 회장은 이날 “라오스에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나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민들에게 자금 뿐 아니라 코라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하겠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은 교민 창업 지원자금의 종자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10만불(약1억1천만원)을 즉석에서 쾌척했다. 이날 조성된 사업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코라오를 비롯해 한인회와 한상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3개 단체에서 추천한 운영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를 결정해 지원한다는 구체적인 신청방법도 제시했다.
또 혜택을 받은 교민이 성공할 경우 돈을 되갚는 것이 아니라 교민창업 지원프로젝트에 다시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존 사업자도 지원프로젝트에 해당된다고 밝혀 자금 부족으로 허덕이는 교민들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선정기준은 라오스 거주기간과 사업 타당성 여부, 미래 성장성, 경영 능력, 신용도 등을 감안해 항목별로 심사기준을 만들어 점수를 부여하고, 평균 80점 이상이 되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평균점수는 높지만 각 항목 중 하나라도 60점 미만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포한 평가표에는 총점 100점 만점에 각 항목별로 최소 5점에서 최대 15점으로 배점이 책정되어 있다.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장과 수익전망, 경영권의 안정성이 5점, 경영자의 경영능력이 15점으로 정해졌으며, 가격 경쟁력과 동종업계와 지역사회 평판이 7점, 신용도와 기술경쟁력이 8점, 성장가능성과 시장성 그리고 거주기간과 자기자본 투입비율이 각 10점으로 책정되었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거주기간과 자기자본 투입비율에 높은 배점이 매겨졌다는 것. 검토사항에는 ‘라오스에 얼마나 거주하였는가’ 라는 항목에 7년 이상은 10점, 4~6년은 8점, 1~3년은 6점, 1년미만은 1점의 점수를 받게되며 ‘자기자본은 얼마나 투입하는가’ 라는 사항에는 80%이상이 10점, 50% 이상이 8점, 30%이상은 6점, 30%미만은 4점을 받게 된다.
이 경우 라오스에 거주한지 1년 미만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아아템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1점을 받기 때문에 항목별 평균 60점에 부합되지 않으므로 자동으로 탈락하게 된다. 또 자기자본 투입비율이 30%미만인 사람은 10점 중 4점을 받게되므로 역시 탈락 사유가 된다.
이에 대해 코라오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일단 총점 80점 이상이 되어야 선정대상에 포함되고, 총 12개 항목 중 하나라도 60%미만을 얻었다면 선정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라오스에 상주하며 사업을 구상중인 L씨(34)는 “코라오가 주최한 ‘2011 라오스의 한국인’행사를 찾아 오세영 회장의 창업프로젝트 지원 소식을 듣고 귀가 솔깃했다”며, 그러나 “배포한 운영 계획안의 거주기간과 투자비용이 모자라 혜택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전하려는 사람들은 기성세대보다 젊은 청년들이고 많고, 이들은 대체적으로 거주기간이 짧을 수 밖에 없는 약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처럼 미래 지향적이고 성공가능한가에 더 많은 배점을 부여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라오스 경제의 중심이자 한상기업 최초로 코스피에 입성한 코라오그룹의 ‘라오스 교민 창업 프로젝트’가 지속적인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자료는 은둔의 땅 라오스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는 아세안타임즈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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