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고은 시인 낭독회 개최
2011년 첫 낭독공감으로 독자 30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평론가 김수이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로버트 레드포드, 마이클 더글라스 등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박일씨가 낭독자로 참여하여 책읽기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고은 시인이 직접 이번 산문집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참여 독자가 시인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작가와 독자가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춰 격의 없이 대화, 소통하는 문화이벤트인 ‘낭독공감’ 은 2006년 처음 시작된 이래 정통 유럽식 낭독회를 지향하며 조세희, 황석영, 이문열과 같은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 르 클레지오, 헤르타 뮐러 등 유명 해외 작가를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국내 문학계에서 독자성을 확보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에도 시의성 있는 주제 및 다양한 작가 선정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낭독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고은 시인 낭독공감(25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의 참가 접수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daesan.or.kr)와 교보문고 홈페이지(http://kyobobook.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고은 시인이 <만인보>완간 이후 처음으로 출간한 산문집인‘나는 격류였다’는 서울대 초빙교수 시절 맡았던 강의를 비롯, 국내외 강연 내용과 기고문, 일본 석학 와다 하루키와의 대담 등이 담겨져 있어 등단 50년을 넘긴 시인이 생각하는 시와 삶, 역사와 통일, 동아시아 공동체 등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 산문집은 인간 고은에 대한 생생한 육성의 기록으로서 식민지 시대,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 문학을 넘어 회화로까지 이어진 창작의 순간 등 그의 삶을 관통했던 치열한 순간들을 다루고 있어 노벨문학상 후보 고은이 아닌, 우리와 함께 숨 쉬는 인간 고은을 만날 수 있다.
교보문고 개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식문화 브랜드로 문화적으로 척박했던 1980년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대형매장을 중심으로한 양질의 도서유통을 통해 지식문화향상과 국민교육진흥에 이바지하여 왔다.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문화 역량 강화기여하는 지식문화허브로 성장했다. 교보문고는 지식과 문화가 곧 경쟁력이 되는 지식사회의 도래에 따라 모든 이들이 이에 맞는 역량을 키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식사회의 발전과 인류사회의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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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0일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