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독거노인·조손가정에 기부금 1억원 전달
-익명의 할머니, 750가구에 삶의 희망 전해
특히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한파가 심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독거노인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방한복과 전기장판, 소년소녀가장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학용품 및 학습도서와 방한복이 전달되었다.
1월 18일, 독거노인들에게 전기장판과 이불을 전달한 한 봉사원은 “독거노인 분들이 혹한기를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며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할머니 천사의 삶, 사랑, 나눔’)은 지난 12월 눈길을 뚫고 대한적십자사를 찾아와 익명으로 1억원을 기탁하신 70대 할머니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었다.
대한적십자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생 아끼고 아낀 돈이니 좋은 곳에 써달라”는 할머니의 나눔의 마음이 세상에 전파될 수 있도록 전국 14개 시·도 지사를 통한 지원활동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연중 구호활동을 위한 재원은 적십자회비모금을 통해 이루어지며, 집중모금기간은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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