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에서 남북분단으로 막혀있던 한강에서 서해로의 뱃길이 다시 열리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서울을 동북아 수상관광 중심지 및 세계 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사업이다.
장기적으로 선박의 운항 여건을 조성하고 한강의 경관과 어울리는 교량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할 목적으로 기존의 교량 일부를 철거하고 아치교로 교체하는 등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1965년에 건설된 양화대교는 교각간의 경간 폭이 35∼42m로 한강 교량중 가장 좁고, 현재에도 유람선 등 선박 운항에 충돌 위험 등 문제점이 있다.
2010년 6월 22일 제8대 서울시의회 민주당 당선자 측에서 양화대교 공사가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연계된 서해뱃길사업 이라는 이유로 공사의 중단을 요구함에 따라 우리시는 시의회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진행하고 있던 교량 상판 철거 공사를 보류하였다.
의회가 공식적으로 개원(‘10. 7. 1)한 후 시의원들과 함께 여러 차례 현장 방문 및 사업의 목적과 공사 중단에 따른 시민 이용불편 등 사업추진 불가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해를 구하여 중단 84일 만인 2010년 9월 14일 공사를 재개하였다.
그러나 지난해 시의회에서 양화대교 구조개선사업이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 연결된 서해뱃길사업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양화대교 잔여예산 182억원 전액을 삭감하여 공사가 사실상 중단되었다.
현재 하류측 아치교량이 조립이 완료되어 거치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상류측 아치도 공장에서 제작을 완료하여 현장에서 조립할 예정에 있다.
서울시는 양화대교 공사가 중단되면 다음과 같이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였다.
1. 동북아 수상관광 중심지 및 세계 일류도시의 기회 상실
한강을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서해바다와 연결, 서울을 항구도시 그리고 매력적인 수변도시로 만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하여 도시경쟁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다.
2. 심각한 시민불편 및 안전 문제
S자형 가설교량 이용으로 인한 시민의 교통불편과 특히 겨울철 결빙기 통행시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며 장기간 방치시에는 구조물의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인접 교량들에 비해 경간폭이 좁아 현재 한강을 운항하는 각종 선박 및 유람선 등의 안전운행에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3. 60억원의 매몰비용 발생으로 혈세 낭비
공사 중단에 따른 시공사측의 손해배상청구 및 기 투입된 공사비용 등 60억 이상의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등 시민의 혈세가 아무 효과 없이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현재 조립이 완료단계에 있는 하류측 아치교량과 제작중에 있는 상류측 아치교량도 설치가 불가능하여 모두 고철 덩어리로 변할 처지에 놓였다.
향후 공사 재개시 현장사무실, 잔교, 계류시설 등 불필요한 중복 비용이 발생한다.
시의회 일부의원의 요구대로 하류측만 개통할 경우 이미 투입한 263억원 외에 부족한 85억원을 포함한 총 318억원이 투입되며, 이와 같이 전체 사업비 415억원의 76%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입하고도 상류측 아치교량을 설치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기형화된 교량이 탄생함은 물론 당초 공사 목적 또한 달성되지 못하여 그 효과가 상실되는 등의 많은 문제가 있다.
2011년 5월에는 한강에서 국제 요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양화대교가 서울의 관문지역에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이상하게 생긴 다리모양으로 웃음거리가 되어 국격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의회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여 향후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빠른 시일 내 상·하류측 아치교량 2개를 모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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